AD
[앵커]
캐나다 여자프로축구 정규시즌 경기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출전해, 동포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전통 공연과 한식 부스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도 함께 열렸는데요.
'코리아 데이'로 꾸며진 경기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해설]
지난 7월 10일 열린 캐나다 여자프로축구 정규시즌 13번째 경기.
이날은 AFC 토론토의 홍혜지 선수와 오타와 래피드 이민아 선수가 맞붙을 예정이어서 한인 선수들의 맞대결에 기대가 모아졌습니다.
안타깝게도 홍혜지 선수가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못 해 대결이 무산됐지만, 동포들은 태극기와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김지선 / AFC 토론토 팬 :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을) 계속 볼 수 있으니까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당연히 우리 토론토의 홍혜지 선수죠.]
[비비안 센츄 국 / AFC 토론토 팬 : 홍혜지 이민아 화이팅!]
경기는 홍혜지 선수가 속한 AFC 토론토가 3대 0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동포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이민아 / 오타와 래피드 선수 :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한국 분들도 많이 와주셔서 응원을 해주셔서 매일 코리아 데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홍혜지 / AFC 선수 : (캐나다 리그는) 각자의 팀에 대한 애정이 있는 팬들이 많아서 뭔가 힘도 얻고, 경기를 뛸 때도 흥분도 되고.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 같아요.]
이날 경기는 AFC 토론토가 주최한 '코리아 데이' 행사와 함께 열렸습니다.
전통 음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한국 퓨전 그룹 '고니아(Gonia)'가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무대를 꾸몄고,
토론토 한인회는 김밥과 빙수 같은 K-푸드를 나누며 현지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인 2세인 AFC 토론토의 공동 창립자 브렌다 하의 주도로 마련됐는데요,
주토론토총영사관과 한인회, 체육회 등 한인 사회가 함께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습니다.
[브렌다 하 / AFC 토론토 공동창립멤버 : 토론토와 캐나다는 다문화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이곳에 사는 한국계 캐나다인들과 함께 우리의 유산을 축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재 / 주토론토 총영사 : 출범 첫해를 맞는 캐나다 여자 프로축구 리그에서 시작한 만큼 한국 축구 선수 세명이 더욱 더 큰 활약을 해주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모인 동포 사회의 응원, 그리고 문화로 더 가까워진 현지 팬들의 환호 속에
'코리아 데이'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선 특별한 순간이 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캐나다 여자프로축구 정규시즌 경기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출전해, 동포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전통 공연과 한식 부스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도 함께 열렸는데요.
'코리아 데이'로 꾸며진 경기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해설]
지난 7월 10일 열린 캐나다 여자프로축구 정규시즌 13번째 경기.
이날은 AFC 토론토의 홍혜지 선수와 오타와 래피드 이민아 선수가 맞붙을 예정이어서 한인 선수들의 맞대결에 기대가 모아졌습니다.
안타깝게도 홍혜지 선수가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못 해 대결이 무산됐지만, 동포들은 태극기와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김지선 / AFC 토론토 팬 :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을) 계속 볼 수 있으니까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당연히 우리 토론토의 홍혜지 선수죠.]
[비비안 센츄 국 / AFC 토론토 팬 : 홍혜지 이민아 화이팅!]
경기는 홍혜지 선수가 속한 AFC 토론토가 3대 0으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동포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이민아 / 오타와 래피드 선수 :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한국 분들도 많이 와주셔서 응원을 해주셔서 매일 코리아 데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홍혜지 / AFC 선수 : (캐나다 리그는) 각자의 팀에 대한 애정이 있는 팬들이 많아서 뭔가 힘도 얻고, 경기를 뛸 때도 흥분도 되고.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 같아요.]
이날 경기는 AFC 토론토가 주최한 '코리아 데이' 행사와 함께 열렸습니다.
전통 음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한국 퓨전 그룹 '고니아(Gonia)'가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무대를 꾸몄고,
토론토 한인회는 김밥과 빙수 같은 K-푸드를 나누며 현지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인 2세인 AFC 토론토의 공동 창립자 브렌다 하의 주도로 마련됐는데요,
주토론토총영사관과 한인회, 체육회 등 한인 사회가 함께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습니다.
[브렌다 하 / AFC 토론토 공동창립멤버 : 토론토와 캐나다는 다문화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이곳에 사는 한국계 캐나다인들과 함께 우리의 유산을 축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재 / 주토론토 총영사 : 출범 첫해를 맞는 캐나다 여자 프로축구 리그에서 시작한 만큼 한국 축구 선수 세명이 더욱 더 큰 활약을 해주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모인 동포 사회의 응원, 그리고 문화로 더 가까워진 현지 팬들의 환호 속에
'코리아 데이'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선 특별한 순간이 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