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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터키와 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요, 우리 손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지어질 터키의 북부 도시 '시놉'에서 한국문화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행사가 열려 각별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황대연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터키 흑해 연안의 작은 항구도시 시놉.
한식과 전통공연 등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한창입니다.
김치와 비빔밥 만드는 법을 시연하는 자리에 터키 시민들이 몰려와 처음 접하는 한식을 시식해봅니다.
[인터뷰:할리메 데밀, 시놉대학교 학생]
"음식 맛이 매우 색다르고 맛있네요. 이곳에 방문한 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주 터키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형 원전 수주를 앞두고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이를 위해 태권도 시범과 국악 공연도 펼쳐졌고, 한국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사진전도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배재현, 주 터키 한국대사]
"저희가 한국을 알리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트라브존과 시놉에 이런 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무스타프 타칸 규밴첼, 시놉 주지사]
"한국전으로부터 시작된 한국과 터키와의 관계는 세계의 어떤 국제관계보다 더 끈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행사는 이런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연결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터키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선물과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정부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하산 요즈유룩,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에 여러분 같은 참 좋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더 이상 얘기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터키에선 지난 6월 한국과 터키 간 MOU 체결 이후 한국문화 페스티벌 등이 잇따라 열리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터키 시놉에서 YTN 인터내셔널 황대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 정부는 지난 6월 터키와 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요, 우리 손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지어질 터키의 북부 도시 '시놉'에서 한국문화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행사가 열려 각별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황대연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터키 흑해 연안의 작은 항구도시 시놉.
한식과 전통공연 등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한창입니다.
김치와 비빔밥 만드는 법을 시연하는 자리에 터키 시민들이 몰려와 처음 접하는 한식을 시식해봅니다.
[인터뷰:할리메 데밀, 시놉대학교 학생]
"음식 맛이 매우 색다르고 맛있네요. 이곳에 방문한 것에 매우 만족합니다."
주 터키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형 원전 수주를 앞두고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이를 위해 태권도 시범과 국악 공연도 펼쳐졌고, 한국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사진전도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배재현, 주 터키 한국대사]
"저희가 한국을 알리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트라브존과 시놉에 이런 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무스타프 타칸 규밴첼, 시놉 주지사]
"한국전으로부터 시작된 한국과 터키와의 관계는 세계의 어떤 국제관계보다 더 끈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행사는 이런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연결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터키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선물과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정부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하산 요즈유룩,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에 여러분 같은 참 좋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더 이상 얘기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터키에선 지난 6월 한국과 터키 간 MOU 체결 이후 한국문화 페스티벌 등이 잇따라 열리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터키 시놉에서 YTN 인터내셔널 황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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