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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가 추석에 명절 떡으로 송편을 빚어 먹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츠키미단고'라는 모찌를 먹는데요, 추석을 맞아 우리나라와 일본의 떡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떡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두수진 PD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늘의 씨앗인 보름달을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송편, 보름날,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모습을 표현한 일본의 달 떡, '쯔키미다쿠지'
비슷한 풍습을 갖고 있어 절기마다 빚어먹는 한국과 일본의 떡은 다른 듯 하지만 닮은 점 또한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현숙, 관람객]
"오늘 와서 보니까 문화가 비슷해서 친근감이 있고 떡 모양도 아주 예뻐요."
떡을 식사대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습한 기후 때문에 주로 '단 떡'을 차와 함께 후식으로 즐깁니다.
[인터뷰:정현숙, 미국 동포, 워싱턴 거주]
"일본에도 이렇게 다양한 떡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요. 떡을 통해서 한국과 일본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지난 6월 일본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떡 전시회에는 두 나라의 4계절 떡이 모두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한국에는 이런 예쁜 떡이 많이 있어요. 일본에도 이런 떡 문화가 있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두 나라가 더 친하게도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떡을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해서..."
양국의 떡 문화를 소개하는 강연회와 떡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졌습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다양한 떡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서로의 식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YTN 인터내셔널 두수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가 추석에 명절 떡으로 송편을 빚어 먹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츠키미단고'라는 모찌를 먹는데요, 추석을 맞아 우리나라와 일본의 떡 문화를 비교할 수 있는 떡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두수진 PD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늘의 씨앗인 보름달을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송편, 보름날,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모습을 표현한 일본의 달 떡, '쯔키미다쿠지'
비슷한 풍습을 갖고 있어 절기마다 빚어먹는 한국과 일본의 떡은 다른 듯 하지만 닮은 점 또한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현숙, 관람객]
"오늘 와서 보니까 문화가 비슷해서 친근감이 있고 떡 모양도 아주 예뻐요."
떡을 식사대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습한 기후 때문에 주로 '단 떡'을 차와 함께 후식으로 즐깁니다.
[인터뷰:정현숙, 미국 동포, 워싱턴 거주]
"일본에도 이렇게 다양한 떡이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요. 떡을 통해서 한국과 일본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지난 6월 일본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떡 전시회에는 두 나라의 4계절 떡이 모두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한국에는 이런 예쁜 떡이 많이 있어요. 일본에도 이런 떡 문화가 있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두 나라가 더 친하게도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떡을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해서..."
양국의 떡 문화를 소개하는 강연회와 떡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졌습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다양한 떡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서로의 식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YTN 인터내셔널 두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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