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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래전부터 한국어 교육 방송이 시작된 일본의 경우, 실제 상황을 재연하는 방식의 한국어 방송 강좌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박은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84년 이래 일본인들의 한국어 길라잡이로 자리 잡으며 어학 프로그램 중 꾸준한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호소다 에미코, 시청자)]
"연속 6년째 NHK한글 강좌를 본 덕에 읽는 법은 물론 한국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마침 요즘 한류문화에 대해 많은 정보들이 들어오고 있고, 한국문화를 능동적으로 배울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한국어 강좌가 아주 큰 도움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강좌를 보면서 공부할 작정입니다."
지난 4월 새롭게 시작한 이번 한글강좌는 한국 호텔에 도착하자마자부터 사용할 수 있는
실전 한국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나가모토 에이코, NHK한글강좌 담당강사]
"되도록 실용적인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호텔을 무대로, 일본사람이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플랜을 호텔이 만들어서 일본인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인터뷰:오노데라 히로노리, NHK한글강좌 제작]
"(이젠 한국에 대해 충분히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한번 두번 여행하는 정도로는 잘 알 수 없는 부분이나 매력이 아직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찾는 계기로, 호텔을 무대로 여행을 한다는 설정으로 공부한다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한국의 호텔 직원역을 맡은 김주연씨.
시청자들이 한정된 시간 안에 한국어를 반복해서 접할 수 있도록 한 설정입니다.
[인터뷰:김주연, NHK한글강좌 출연]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한국 스탭으로 출연중입니다. 일본 시청자 여러분이 한국어를 더욱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미스 일본 출신의 사가 유리코씨.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일본인이 한국 호텔에 머물며 좌충우돌격으로 한국어를 배워 나간다는 설정에 처음 한국어를 배우려는 시청자들도 용기를 갖습니다.
[인터뷰:사가 유리코, NHK한글강좌 출연]
"3월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해 한글을 읽을 수 있게 가벼운 인삿말 정도를 건낼 수 있게 됐습니다만, 발음이 어려워서 늘 함께 출연중인 분들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서툰 부분은 시청자 여러분도 잘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함께 열심히 공부해보자는 각오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NHK 방송 어학 강좌의 간판이자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안녕하십니까 한글'.
한국어 독학자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말을 전하는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은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래전부터 한국어 교육 방송이 시작된 일본의 경우, 실제 상황을 재연하는 방식의 한국어 방송 강좌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박은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84년 이래 일본인들의 한국어 길라잡이로 자리 잡으며 어학 프로그램 중 꾸준한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호소다 에미코, 시청자)]
"연속 6년째 NHK한글 강좌를 본 덕에 읽는 법은 물론 한국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마침 요즘 한류문화에 대해 많은 정보들이 들어오고 있고, 한국문화를 능동적으로 배울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한국어 강좌가 아주 큰 도움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강좌를 보면서 공부할 작정입니다."
지난 4월 새롭게 시작한 이번 한글강좌는 한국 호텔에 도착하자마자부터 사용할 수 있는
실전 한국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나가모토 에이코, NHK한글강좌 담당강사]
"되도록 실용적인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호텔을 무대로, 일본사람이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플랜을 호텔이 만들어서 일본인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인터뷰:오노데라 히로노리, NHK한글강좌 제작]
"(이젠 한국에 대해 충분히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한번 두번 여행하는 정도로는 잘 알 수 없는 부분이나 매력이 아직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찾는 계기로, 호텔을 무대로 여행을 한다는 설정으로 공부한다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한국의 호텔 직원역을 맡은 김주연씨.
시청자들이 한정된 시간 안에 한국어를 반복해서 접할 수 있도록 한 설정입니다.
[인터뷰:김주연, NHK한글강좌 출연]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한국 스탭으로 출연중입니다. 일본 시청자 여러분이 한국어를 더욱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미스 일본 출신의 사가 유리코씨.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일본인이 한국 호텔에 머물며 좌충우돌격으로 한국어를 배워 나간다는 설정에 처음 한국어를 배우려는 시청자들도 용기를 갖습니다.
[인터뷰:사가 유리코, NHK한글강좌 출연]
"3월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해 한글을 읽을 수 있게 가벼운 인삿말 정도를 건낼 수 있게 됐습니다만, 발음이 어려워서 늘 함께 출연중인 분들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서툰 부분은 시청자 여러분도 잘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함께 열심히 공부해보자는 각오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NHK 방송 어학 강좌의 간판이자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안녕하십니까 한글'.
한국어 독학자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말을 전하는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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