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겨울이 깊어가면서 포장마차에서 따뜻한 국물과 함께 소주 한 잔을 기울이는 모습은 우리만의 풍경은 아닌것 같습니다.
뉴욕 골목 골목에 자리잡은 한국식 포장마차들이 동포들의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 김세현 리포터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연탄불 위에서 익어가는 조개구이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빨간 소스를 발라 구워낸 불닭도 먹음직스럽습니다.
퇴근 무렵, 한국식 포장마차에서 비쳐나오는 불빛으로 뉴욕의 거리가 물들어 갑니다.
[인터뷰:윤종복, 뉴욕 동포]
"퇴근하고 친구들과 소주 한 잔 하고 싶을 때면 포장마차에 꼭 들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오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앤드류 김, 포장마차 대표]
"손님들은 불닭과 닭똥집처럼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것들을 많이 찾습니다."
현재 플러싱 노던블루버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식 포장마차는 줄잡아 대여섯개.
[기자]
저녁이면 모두 이렇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
포장마차들은 개성있는 메뉴와 특이한 인테리어 등으로 손님을 끌고 있습니다.
10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내세운 곳이 있는가 하면, 군대용 반합에 라면을 담아주는 '반합라면' 등 이색적인 메뉴로 승부를 거는 곳도 있습니다.
사다리 게임 등으로 음식값을 할인해주는 고객 유치 전략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포장마차를 들른 외국인들도 토속적인 한국의 야식거리와 벽을 메운 온갖 한글 낙서에 신기하다는 표정입니다.
[인터뷰:이대원, 뉴욕 동포]
"뉴욕에서 조개나 새우같은 것을 즉석에서 길거리에서 구워먹기는 어렵다. 손에 면장갑을 끼고 불에 조개를 직접 구워먹는 것은 즐겁고 특이한 경험이다."
뉴욕 골목의 한국 포장마차들이 한인 동포들에게 고국의 진한 맛을 전해주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인터내셔널 김세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겨울이 깊어가면서 포장마차에서 따뜻한 국물과 함께 소주 한 잔을 기울이는 모습은 우리만의 풍경은 아닌것 같습니다.
뉴욕 골목 골목에 자리잡은 한국식 포장마차들이 동포들의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 김세현 리포터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연탄불 위에서 익어가는 조개구이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빨간 소스를 발라 구워낸 불닭도 먹음직스럽습니다.
퇴근 무렵, 한국식 포장마차에서 비쳐나오는 불빛으로 뉴욕의 거리가 물들어 갑니다.
[인터뷰:윤종복, 뉴욕 동포]
"퇴근하고 친구들과 소주 한 잔 하고 싶을 때면 포장마차에 꼭 들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오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앤드류 김, 포장마차 대표]
"손님들은 불닭과 닭똥집처럼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것들을 많이 찾습니다."
현재 플러싱 노던블루버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식 포장마차는 줄잡아 대여섯개.
[기자]
저녁이면 모두 이렇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
포장마차들은 개성있는 메뉴와 특이한 인테리어 등으로 손님을 끌고 있습니다.
10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내세운 곳이 있는가 하면, 군대용 반합에 라면을 담아주는 '반합라면' 등 이색적인 메뉴로 승부를 거는 곳도 있습니다.
사다리 게임 등으로 음식값을 할인해주는 고객 유치 전략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포장마차를 들른 외국인들도 토속적인 한국의 야식거리와 벽을 메운 온갖 한글 낙서에 신기하다는 표정입니다.
[인터뷰:이대원, 뉴욕 동포]
"뉴욕에서 조개나 새우같은 것을 즉석에서 길거리에서 구워먹기는 어렵다. 손에 면장갑을 끼고 불에 조개를 직접 구워먹는 것은 즐겁고 특이한 경험이다."
뉴욕 골목의 한국 포장마차들이 한인 동포들에게 고국의 진한 맛을 전해주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인터내셔널 김세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