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 16강을 위하여! [허정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앵커멘트]

올해도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도 많았지만,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 팀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무패의 기록으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쁜 선물을 우리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새해 지구촌 최대의 축제가 될 2010 남아공 월드컵대회는 이제 여섯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YTN 포커스, 오늘은 월드컵 대표 팀을 이끄는 허정무 감독을 초대해 16강 진출의 해법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연말인데도 굉장히 바쁘시죠?

[질문2]

올해는 허 감독님께 남달랐던 한 해 였죠?

올 한 해를 보내는 지금 소감이 어떻습니까?

[질문3]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국이 세계적으로도 몇 나라 안 되죠?

[질문4]

허정무 감독님이 대표 팀을 맡으셔서 예선전 기록을 보더라도 올 한해 우리 대표 팀이 거둔 성적을 보면 정말 엄청나더라고요.

예선전 무패, 27게임 연속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우셨는데 7년 만에 대표 팀을 맡으셔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생각하셨습니까?

[질문5]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혹시 어려웠다고 생각되는 경기나 시기는 없었나요?

[질문6]

새해 우리 국민의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 대표 팀의 16강 진출 여부 인데요.

이제 여섯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1월 초부터 대표 팀 소집이 있죠?

지난 주말 국내선수 35명 대상으로 체력테스트 등 거쳐 25명으로 줄였죠, 선수 선발 기준이 무엇인가요?

[질문7]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전지훈련에 참여하기가 어렵다고 하던데요, 해외파 합류는 어떻게 되나요?

[질문8]

이번에는 우리 B조에 편성된 세 팀의 전력을 살펴볼까 하는데요.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 세 팀인데요.

가장 먼저 6월 12일에 맞붙는 1차전 그리스전이 우리로서는 16강 진출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경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9]

두 번째 상대는 6월 17일에 맞붙는 아르헨티나인데요, 허정무 감독님은 아르헨티나와 참 인연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마라도나 감독과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선수로 만났죠.

그 당시에는 마라도나를 전담 수비하느라 태권 축구로 마라도나를 꽤 괴롭혔죠?

아르헨티나전 입장은 어떻습니까?

[질문10]

역시 세계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를 빼놓고는 아르헨티나 전력을 말 할 수가 없겠죠?

[질문11]

그리고 예선 마지막 상대가 아프리카의 복병 나이지리아인 데요, 16강 진출 여부가 이 경기에서 판가름나지 않겠습니까?

나이지리아 전력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질문12]

해외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선 한 번도 예선통과를 못했기 때문에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더 절실히 기대하고 있는데요.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13]

가장 궁금한 게 어떤 선수들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느냐 인데요.

언제 대표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됩니까?

[질문14]

우리 대표 팀 전력의 핵심은 아무래도 박지성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에게 달렸다고 봐야겠죠?

[질문15]

남은 기간 가장 보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요?

[질문16]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축구계는 물론 국민도 16강 진출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요.

끝으로 축구팬이나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