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21년 [송진우, 한화이글스 은퇴선수]

투혼 21년 [송진우, 한화이글스 은퇴선수]

2009.10.0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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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쇠팔'’, '바른생활 사나이' 이런 표현이 과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프로야구에서 210승, 최초의 2,000 탈삼진, 3,000 이닝을 넘는 공을 던진 대기록을 세운 이 하면 대략 짐작하실 것 같은데요.

YTN초대석, 오늘은 그라운드를 막 떠난 송진우 씨 모셨습니다.

[질문1]

저도 화면을 통해 은퇴경기를 봤습니다.

느낌이 남 달랐을 것 같은데, 그 당시 소감이 어땠습니까?

[질문2]

은퇴경기에 왕년의 언더핸드 명투수였던 김영덕 씨, 과거 한일은행의 강병철 씨 모습이 보였습니다.

90대의 은사도 있었고,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있던데 가슴이 찡했을 것 같습니다.

당시 기분은?

[질문3]

등 번호 21번이 영구결번이 됐습니다.

상당히 명예로운 일이죠.

이제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아직도 뇌리에는 팬들의 함성과 환호가 남아있을 것 같은데요.

그라운드를 떠난 지금 심정 어떻습니까?

[질문4]

송진우 씨의 인생이력하면 한국야구사에 새겨진 기록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승에 2,048 탈삼진, 3,000 이닝이 넘는 공을 던졌는데 가장 애착이 가는 기록은?

[질문5]

처음에는 강속구 투수셨죠?

[질문6]

투수하면 일단 누구나 자신의 위닝샷이 있을 텐데요.

자신의 특기라고나 할까 자신 있는 승부구는 어떤 구질이었는지요?

[질문7]

지금은 일반화 되었지만 서클 체인지업 같은 경우 박찬호 선수도 던진다고 하고요.

유명한 세계적인 마르티네스 이야기도 나오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는 선수들이 너도 나도 이야기를 합니다마는 슬라이더 같은 경우는 윤성민 선수, 커브는 김광현 투수, 유현진 선수가 서클 체인지업을 잘 던진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유망한 선수들이 많습니다만 앞으로 더 발전하겠지요?

[질문8]

황금의 왼팔인데. 한 번 보여주시겠어요?

[질문9]

팔에 대해서 보험을 들지는 않으셨죠?

[질문10]

21년을 무쇠팔로 생활해 오셨는데, 저희 상식선에서도 관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체력관리는 어떻게 해왔는지요?

[질문11]

누구나 선수라면 슬럼프를 겪게 마련인데요.

도저히 극복되지 않을 듯싶을 때 어떻게 이를 극복해왔는지 궁금합니다.

[질문12]

투수로서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의 특성이 다를 텐데, 심리적으로는 모두 다 부담이 클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질문13]

어려운 때 선수협회장을 맡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야구가 기술적인 면을 포함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앞으로 제도적인 면을 포함해 이런 점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질문14]

투수로서 일생을 바치셨는데 존경하는 혹은 벤치마킹 했던 선수가 있었을 것 같아요.

[질문15]

만약 자녀들이 야구를, 특히 투수를 하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질문16]

한국야구사에 보면 선동열, 최동원과 같은 특급 투수 또 프로야구 원년의 기록을 세우면서 불굴의 투혼으로 부상을 극복한 박철순 선수가 기억나는데요.

자신은 과연 역대 투수들 가운데 어느 정도 좌표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질문17]

앞으로의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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