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1000만 시대 [윤제균, 영화감독]

다시 열린 1000만 시대 [윤제균, 영화감독]

2009.08.2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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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라는 한국형 재난을 다룬영화가 1,00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불황 속에서도 현재 190억 원의 수익을 거둔 영화 ‘해운대’가 그 주인공입니다.

YTN 초대석 오늘은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영화감독을 모셨습니다.

[질문1]

해운대를 언제 구상했나요?

제작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질문2]

영화를 보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이 간다는 이야기들인데 어찌보면 그만큼 구성이 탄탄하게 짜인 듯 합니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윤감독은 사전에 흥행대박을 예상했었는지 궁금한데요?

[질문3]

지금까지 1,000만명을 넘긴 영화를 보면 ‘왕의남자’는 동성애코드가 있었고,‘실미도’와 ‘태극기휘날리며’는 이데올로기라는 이슈가, ‘괴물’은 반미감정이 이입돼 있었습니다.

윤 감독이 보는 해운대란 어떤 영화인가요?

[질문4]

윤 감독은 이제 확실한 흥행감독으로 자리잡았는데 ‘색즉시공’과 ‘두사부일체’에 비해‘낭만자객’은 흥행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눈은 정확합니다.

과연 어떤 차이가 있었다고 보나요?

[질문5]

해운대를 보면 서민들 삶의 현장을 바탕으로 웃음과 눈물 휴먼과 슬랩스틱코미디가 버무려져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수작의 연기를 한 연기자를 한두명 꼽는다면요?

[질문6]

첨단 컴퓨터그래픽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컴퓨터그래픽에 얼마나 썼습니까?

컴퓨터그래픽에 관해서는 헐리웃스텝들로부터 어느정도 기술이전이라는 부수입을 올렸는지도 궁금해지는데요?

[질문7]

물론 흥행기록과 작품성은 멀고도 가까운 사이입니다.

해운대를 사전에 평론가들에게 첫 선을 보였을 때 그리 호평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평론가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까?

[질문8]

다음은 윤 감독 개인 이야기인데요.

광고회사의 촉망받는 회사원에서 처음 써낸 시나리오가 대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능을 타고난 듯 한데 영화에 입문하게된 본인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요?

[질문9]

초스피드로 영화감독에 입봉한 것도 상당한 모험인 듯 합니다.

자신이 있었던 것입니까?

[질문10]

다시 영화이야기로 돌아가면 갈매기가 차량에 박힌다든지 컨테이너가 건물에 박히는 장면 등은 벤치마킹한 것입니까?

[질문11]

부산의 흥행을 위해 야구장면을 길게 넣은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질문12]

중국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사투리의 정감있는 의미 전달이 아쉬울 듯 한데 중국시장의 흥행 어느 정도로 예상합니까?

[질문13]

예비 앞으로 구상하고있는 영화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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