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30개에 18억? 서울 신축아파트 '발칵' [제보한컷]

올해 입주가 시작된 서울의 한 신축아파트입니다.

최근 이곳에 '석기시대' 스타일의 조경석이 잇따라 설치되고 있는데요.

사람 키를 훌쩍 넘기는 바위에 궁서체로 아파트명이 적혔습니다.

이 바위 하나가 무려 6천만 원, 총 서른 개 조경석을 무려 18억 원을 들여 세운다는데요.

누리꾼들은 "흉측하다", "돌 퀄리티가 좋지도 않다", "집값 내려가겠네" 등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개당 6천만 원이라는 금액이 의아하다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실제로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불투명한 예산 집행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조경석을 추진한 재개발조합 측에선 "좋아하는 조합원들도 있다"며 아무 문제 없다는 입장이라네요.

제작 :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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