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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웅진 시청자센터 센터장]
최근 대선 이후 정국과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굵직한 이슈가 쏟아지는 중에도 YTN은 의미 있는 단독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시청자 모니터단의 평가를 들어보겠습니다.
[황윤태 기자 :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영등포구 양평동으로 이어지는 성산대교 남단입니다. 교각에 얹힌 상판 콘크리트 곳곳에 생긴 균열들이 이리저리 뻗어 있습니다. 43톤이 넘는 대형 화물차까지 다닐 수 있게 하는 보강 공사를 지난해 3월 마쳤는데, 벌써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겁니다.]
YTN 모니터단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성산대교 균열과 서울시의 부실 관리 의혹을 알린 보도라고 호평했습니다.
특히 서울시의 소홀한 성능시험 조사를 지적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근거로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해 공론화를 이끌었다고 평했습니다.
이 기사가 방송된 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꾸려 정밀 안전 진단과 보강 공사를 시행하고 부실시공을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익신고를 접수해 서울시를 조사할 예정이며 시민단체도 서울시와 시공사를 경찰에 고발해 관련 수사가 이어지게 됐습니다.
[앵커 : 공군 훈련병이 하반신 통증을 호소하며 여러 차례 군 병원을 찾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 의병 전역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신준명 기자 : 홍 씨는 응급실을 찾았지만 당시 군의관은 다리를 몇 번 움직여보더니 "이게 응급진료로 올 일이냐?"며 폭언했다는 게 홍 씨의 증언입니다. 증상이 생긴 지 두 달여 만인 6월 말이 돼서야 국군춘천병원에서 CT와 MRI를 찍을 수 있었고 이후 한 달 뒤 고관절 스트레스 골절과 무혈성 괴사 소견을 받아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홍 씨는 수술 뒤에도 민간 재활병원과 국군수도병원 입원을 반복하다 심신장애등급 5급 판정을 받고 입대 7개월 만에 의병 전역했습니다.]
YTN 모니터단은 공군 군의관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고발해 군 의료체계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공군이 감찰을 진행하고 개선을 다짐했다고 전한만큼 후속 취재를 당부했습니다.
YTN 보도 이후 공군은 해당 군의관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신준명 기자는 방송이 나간 뒤 비슷한 사례를 겪었다는 제보가 쏟아져 추가로 기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기자는 군 의료체계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도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 취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 : 신웅진
CP : 김대경
PD : 정유빈
#단독보도#성산대교#공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대선 이후 정국과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굵직한 이슈가 쏟아지는 중에도 YTN은 의미 있는 단독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시청자 모니터단의 평가를 들어보겠습니다.
[황윤태 기자 :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영등포구 양평동으로 이어지는 성산대교 남단입니다. 교각에 얹힌 상판 콘크리트 곳곳에 생긴 균열들이 이리저리 뻗어 있습니다. 43톤이 넘는 대형 화물차까지 다닐 수 있게 하는 보강 공사를 지난해 3월 마쳤는데, 벌써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겁니다.]
YTN 모니터단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성산대교 균열과 서울시의 부실 관리 의혹을 알린 보도라고 호평했습니다.
특히 서울시의 소홀한 성능시험 조사를 지적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근거로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해 공론화를 이끌었다고 평했습니다.
이 기사가 방송된 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꾸려 정밀 안전 진단과 보강 공사를 시행하고 부실시공을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익신고를 접수해 서울시를 조사할 예정이며 시민단체도 서울시와 시공사를 경찰에 고발해 관련 수사가 이어지게 됐습니다.
[앵커 : 공군 훈련병이 하반신 통증을 호소하며 여러 차례 군 병원을 찾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 의병 전역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신준명 기자 : 홍 씨는 응급실을 찾았지만 당시 군의관은 다리를 몇 번 움직여보더니 "이게 응급진료로 올 일이냐?"며 폭언했다는 게 홍 씨의 증언입니다. 증상이 생긴 지 두 달여 만인 6월 말이 돼서야 국군춘천병원에서 CT와 MRI를 찍을 수 있었고 이후 한 달 뒤 고관절 스트레스 골절과 무혈성 괴사 소견을 받아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받게 됐습니다. 홍 씨는 수술 뒤에도 민간 재활병원과 국군수도병원 입원을 반복하다 심신장애등급 5급 판정을 받고 입대 7개월 만에 의병 전역했습니다.]
YTN 모니터단은 공군 군의관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고발해 군 의료체계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공군이 감찰을 진행하고 개선을 다짐했다고 전한만큼 후속 취재를 당부했습니다.
YTN 보도 이후 공군은 해당 군의관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신준명 기자는 방송이 나간 뒤 비슷한 사례를 겪었다는 제보가 쏟아져 추가로 기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기자는 군 의료체계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도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 취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 : 신웅진
CP : 김대경
PD : 정유빈
#단독보도#성산대교#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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