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이럴려고 베이징올림픽 참여했나? 수준이하의 중국 태도 놀라워!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이럴려고 베이징올림픽 참여했나? 수준이하의 중국 태도 놀라워!

2022.02.09.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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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YTN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베이징올림픽 관련 뉴스가 나올 때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동계올림픽 관련 기사가 나올 땐 저작권 문제로 영상 제공을 못한다며 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자막을 띄우는데 같은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한두 시간 후 다른 뉴스 시간에는 관련 영상과 기사 내용이 그대로 방송이 됩니다.”

YTN은 베이징올림픽 뉴스 영상 화면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경기 장면 동영상은 하루 늦게 일부만 받아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동영상도 유튜브 실시간 뉴스로는 방송할 수 없습니다.

해외로 방송할 수 있는 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내용이지만, 동영상이 아니라 사진을 이용해 많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올림픽 경기 동영상은 권리가 없기 때문에 해외로 방송되는 플랫폼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YTN 취재진이 현지에서 촬영한 동영상과, 경기 화면 사진만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내용을 전하더라도, 화면에 따라 실시간 노출 여부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베이징올림픽 편파 판정에 대한 성토의 글도 SNS 게시판에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YTN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몇 개만 봐도 시청자 반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몇 개 읽어보겠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하는 정도가 아니다”
“축구 월드컵도 중국에서 하면 중국 우승할 듯”
“한복이 자기네 거라고 쇼할 때부터 알아봤다.”
“선수단 여러분 그냥 짐 싸서 돌아오세요”
“비디오 판독으로 다 나오는 시대에... 온갖 술수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올림픽이 이렇게 재미없기는 처음이다”
“메달과 무관하게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올림픽 소식을 경기장 안이 아니라 경기장 바깥에서 경기 외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전하게 되는 올림픽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한다고 하지만, 올림픽을 위해 4년간 땀흘린 선수들에게는 무슨 말을 해야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 : 김동민
CP : 김대경
PD : 정유빈

#베이징올림픽#쇼트트랙#편파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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