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코로나19 확진 나왔는데 확진자랑 연락이 안돼요!ㅠㅠ

[김동민 시청자센터 센터장]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 여부를 검사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사라고 밝힌 분이 YTN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올린 글을 소개합니다.

확진이 나왔는데도 전화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있고, 기재한 주소로 찾아가면 실제로 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선별진료소를 찾을 때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올려주셨습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사]
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사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른 조치가 지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꼭 숙지하고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신분증 지참 - 아이의 경우는 부모가 주민등록번호를 숙지하고 와야 합니다.
2. 검사 후 머무를 주소
3. 연락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

[김동민 시청자센터 센터장]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다 보면 검사 대상자들이 주소를 모를 때도 있고, 특히 자녀들의 주민번호를 모르고 올 때가 많아서 검사할 때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확진자에게 확진 통보를 하려고 전화했는데 밤에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고, 전화를 받지 않아서 기재한 주소를 보고 찾아갔는데 실제로 그분이 살고 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연락처를 정확하게 적고, 진료소에 갈 때는 신분증을 갖고 가고, 아이의 경우는 주민번호를 숙지하고 가는 것 정도는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역과 치료의 최전선에서 땀흘리는 의료진과 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선별진료소#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