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포클레인 대신 굴착기, 배는 척으로'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포클레인 대신 굴착기, 배는 척으로'

2020.08.10. 오후 5: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기상 특보로 YTN 뉴스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에 대한 시청자 전화 의견 듣겠습니다.

[시청자 전화 : 현장 앵커가 선박이 세 대가 넘어졌다고 하는데 배는 한 척 두 척으로 세어야 하는데 세 척이 전복됐다고 방송해야 맞습니다. ]

지성 집단이 모인 방송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심히 부끄럽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청자 전화 : 방송 중에 중장비를 칭할 때 포크레인 포크레인 하는데, 굴삭기로 해야 하는데 기자분이 자꾸 포크레인 포크레인 하더라고요.]

포크레인은 중장비 상표 이름입니다.

포클레인은 중장비를 만드는 회사 이름입니다. 그래서 국립국어원은 굴착기로 순화해서 쓸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굴삭기라는 말도 사전에 있지만, 일본어투 용어이기 때문에 굴착기로 표기하고 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재난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전하는 일은 쉽지는 않겠지만, 바르고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도록 조금 더 생각하고 확인하며 뉴스의 격을 높여가겠습니다.

전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집중호우 #기상특보 #굴착기 #선박세척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