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부동산 정책, 제발 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부동산 정책, 제발 좀!'

2020.07.15.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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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 #세금 #시청자브리핑시시콜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시청자 전화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관한 시청자 전화 의견 듣겠습니다.

"공무원이 강남에 아파트 하나 가지고 있는 게 큰 죄입니까? 세종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집값이 상승하는 지역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쪽 처분하고 서울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갖고 있겠다고 하는 게 죄가 되고 논란거리가 되는지."

"다주택자들 집 갖고 있어서 나쁜 사람으로 나오는데 정말 힘들게 돈 벌어서 젊었을 때부터 돈 모아서 집 사서 세 놓은 것이 그렇게 죄가 되나요? 집도 안 팔리는데 몇 개월 안에 그 집을 다 팔라고 그게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죠."

"약자를 위해 노력한다, 약자를 살리겠다,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뭘 해야겠다는 약속은 다 어디 가고 정말 불만이 많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비판을 많이 받아야 합니다."

"서울 집값만 잡으면 전국 집값을 해결할 수 있거든요. 서울 집값 빨리 잡는 비결이 있어요. 집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에게 세금 200, 300퍼센트 폭탄을 맞게 하면 됩니다. 고위 공직자도 국회의원도 집을 두 채 이상 갖고 있는데 법으로 제도화 시키는 것입니다. 집값을 잡는 대통령이 역대 최고 대통령, 최고 애국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투기성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크게 늘리겠다며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6%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YTN 취재 결과 최고세율 6%를 적용받는 대상은 최대로 잡아봐야 전 국민 가운데 20명 정도라고 합니다.

YTN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효성 있는 정책인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확인하며 보도하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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