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22일] 외환카드사, 직장 폐쇄

[2004년 2월 22일] 외환카드사, 직장 폐쇄

2011.02.2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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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오늘, 외환은행과의 합병 문제로 두 달째 노조와 갈등을 겪던 외환카드사가 전격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

외환카드사는 노조의 파업 장기화에 따른 전산요원 이탈로 전산체제 운용에 차질을 빚어 이날 밤 9시 강남구 노동사무소에 외환카드 본사에 대한 직장폐쇄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환카드 본사에 대한 노조원들의 출입도 전면 금지됐다.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본사 전산실에 계약직 전산 대체요원 10여 명과 경비용역 인력 등 모두 200여 명을 긴급 투입했다.

노조 파업 때문에 국내 카드사가 직장을 폐쇄하기는 외환카드사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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