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1970년 오늘!
두 달 전 납북됐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승객과 승무원 51명 가운데 39명이 판문점을 통해 돌아왔다.
대부분 납북될 때 입었던 옷차림 그대로 귀환했다.
그러나 이들은 가족들을 바로 만나지 못한 채 이튿날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귀환자들은 강릉발 서울행 여객기가 대관령 상공을 지나던 중 승객 가운데 한사람이었던 조창희 씨에 의해 납북됐다고 증언했다.
한 승객은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
가족들 가운데 몇몇이 기자회견장으로 뚫고 들어오면서 회견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기장과 승무원 등 열두 명은 북한에 계속 억류돼 돌아오지 못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두 달 전 납북됐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승객과 승무원 51명 가운데 39명이 판문점을 통해 돌아왔다.
대부분 납북될 때 입었던 옷차림 그대로 귀환했다.
그러나 이들은 가족들을 바로 만나지 못한 채 이튿날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귀환자들은 강릉발 서울행 여객기가 대관령 상공을 지나던 중 승객 가운데 한사람이었던 조창희 씨에 의해 납북됐다고 증언했다.
한 승객은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
가족들 가운데 몇몇이 기자회견장으로 뚫고 들어오면서 회견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기장과 승무원 등 열두 명은 북한에 계속 억류돼 돌아오지 못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