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2월 6일] 파리 극우파 폭동 발생

[1934년 2월 6일] 파리 극우파 폭동 발생

2011.02.0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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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오늘!

프랑스 파리 콩코드광장에서 극우파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유대인 스타비스키가 거액의 돈을 사취한 사건에 프랑스 사회당 내각이 관련됐다고 비난했다.

극우파 시위대는 센느강을 가로질러 하원 건물로 향했다.

경찰이 이에 맞서 발포하면서 시위는 더 격렬해졌다.

이튿날까지 파리 전역에서 벌어진 이 폭동으로 15명이 죽고 1,500여 명이 다쳤다.

노동자들과 좌익 인민전선은 이 같은 극우파의 폭동과 파시즘에 위협을 느껴 총파업 등으로 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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