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8월 6일] 대한항공 여객기 괌 추락

[1997년 8월 6일] 대한항공 여객기 괌 추락

2010.08.0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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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던 1997년 오늘!

승객과 승무원 등 254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가 휴양지 괌의 아가냐공항에 착륙하다 니미츠힐 밀림지대에 추락했다.

짙은 어둠에 열대성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 공항의 활공각 유도장치시설의 작동이 중단되고 최저안전고도 경보시스템이 고장난 상태에서 조종사가 육안에 의존해 착륙하려다 참사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2백28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목숨을 건졌다.

블랙박스를 해독한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조종사의 과실과 함께 공항의 관제 서비스 잘못을 사고 원인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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