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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오늘은 북아일랜드 유혈분쟁사상 가장 끔찍한 '피의 금요일(bloody Friday)'로 기록된다.
구교도와 신교도 사이의 갈등이 끊이지 않던 북아일랜드의 최대 도시 벨페스트에서 이날 오후 폭탄 22발이 잇따라 터졌다.
IRA, 즉 아일랜드공화국군이 설치한 것들이었다.
도시 곳곳이 아비규환으로 변한 가운데 9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크게 다쳤다.
IRA는 이미 터진 폭탄 외에도 더 많은 폭탄을 설치해 놓았다고 경고해 온 도시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결국 영국 정부는 같은 달 말일부터 대대적인 IRA 소탕 작전에 돌입한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아일랜드와의 통합을 바라는 구교도와 영국 내 존속을 바라는 신교도들이 유혈분쟁을 벌여 1969년 이후만도 수천 명이 희생됐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구교도와 신교도 사이의 갈등이 끊이지 않던 북아일랜드의 최대 도시 벨페스트에서 이날 오후 폭탄 22발이 잇따라 터졌다.
IRA, 즉 아일랜드공화국군이 설치한 것들이었다.
도시 곳곳이 아비규환으로 변한 가운데 9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크게 다쳤다.
IRA는 이미 터진 폭탄 외에도 더 많은 폭탄을 설치해 놓았다고 경고해 온 도시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결국 영국 정부는 같은 달 말일부터 대대적인 IRA 소탕 작전에 돌입한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아일랜드와의 통합을 바라는 구교도와 영국 내 존속을 바라는 신교도들이 유혈분쟁을 벌여 1969년 이후만도 수천 명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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