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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오늘 열린 비상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전국 확대안이 의결된다.
사실상 전두환, 노태우 씨 등 신군부세력에 의해 결정된 조치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사건 이후 확산된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원천봉쇄하는 게 비상계엄 확대의 목적이었다.
비상계엄 포고령에 따라 모든 정치활동과 집회·시위가 금지되고 언론·출판에 대한 사전검열이 시행됐다.
신군부는 이날 곧바로 전남대 등 전국 대학들에 공수부대원들을 투입시키고 김대중씨 등 민주화를 요구하는 재야인사들을 체포했다.
이로써 군부독재 종식과 민주사회 건설의 열망을 표출시킨 이른바 ’서울의 봄’은 이날 막을 내리고 이튿날 5.18 민주화운동이 시작된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실상 전두환, 노태우 씨 등 신군부세력에 의해 결정된 조치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사건 이후 확산된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원천봉쇄하는 게 비상계엄 확대의 목적이었다.
비상계엄 포고령에 따라 모든 정치활동과 집회·시위가 금지되고 언론·출판에 대한 사전검열이 시행됐다.
신군부는 이날 곧바로 전남대 등 전국 대학들에 공수부대원들을 투입시키고 김대중씨 등 민주화를 요구하는 재야인사들을 체포했다.
이로써 군부독재 종식과 민주사회 건설의 열망을 표출시킨 이른바 ’서울의 봄’은 이날 막을 내리고 이튿날 5.18 민주화운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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