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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오늘!
태국주재 북한 대사관에 근무하던 홍순경 과학기술참사관 부부가 북한인 4명에게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
홍 참사관 부부는 납치차량에 실려 태국 방콕 동북부 260km 지점인 나콘 랏차시마주 부근 고속도로를 지나다 북한인들과 격투 도중 차가 뒤집어진 틈을 타 도망했다.
이때 탈출에 실패해 북한측에 억류됐던 아들 원명 씨는 태국 정부의 요청으로 같은 달 23일 석방됐다.
홍 참사관은 쌀 수입대금 수천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게 되자 납치 한 달 전쯤인 2월 19일 돌연 잠적했었다.
이 사건은 태국과 북한 사이의 외교문제로 비화됐고 태국주재 북한외교관 6명이 추방됐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국주재 북한 대사관에 근무하던 홍순경 과학기술참사관 부부가 북한인 4명에게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했다.
홍 참사관 부부는 납치차량에 실려 태국 방콕 동북부 260km 지점인 나콘 랏차시마주 부근 고속도로를 지나다 북한인들과 격투 도중 차가 뒤집어진 틈을 타 도망했다.
이때 탈출에 실패해 북한측에 억류됐던 아들 원명 씨는 태국 정부의 요청으로 같은 달 23일 석방됐다.
홍 참사관은 쌀 수입대금 수천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게 되자 납치 한 달 전쯤인 2월 19일 돌연 잠적했었다.
이 사건은 태국과 북한 사이의 외교문제로 비화됐고 태국주재 북한외교관 6명이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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