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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오늘 아침, 부산 범일동에 있는 국제고무공장에서 불이 났다.
한 여직원이 무심코 켰던 성냥불이 작업대 밑에 있던 휘발유통에 떨어지면서 불이 붙었다.
작업장에는 신발 밑창을 접착하는 데 쓰는 본드 등 인화물질이 많았다.
불은 삽시간에 공장 전체로 번졌다.
당시 공장은 부산진 시장 안에 있었는데 길이 좁고 사람들이 많아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웠다.
이 불로 6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대부분이 젊은 여직원들이었다.
작업장 관리인이 불을 꺼야 한다며 직원들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 사상자가 많아졌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 여직원이 무심코 켰던 성냥불이 작업대 밑에 있던 휘발유통에 떨어지면서 불이 붙었다.
작업장에는 신발 밑창을 접착하는 데 쓰는 본드 등 인화물질이 많았다.
불은 삽시간에 공장 전체로 번졌다.
당시 공장은 부산진 시장 안에 있었는데 길이 좁고 사람들이 많아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웠다.
이 불로 6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대부분이 젊은 여직원들이었다.
작업장 관리인이 불을 꺼야 한다며 직원들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 사상자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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