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2009.06.2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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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1995년 오늘.

지상 5층, 지하 4층의 서울 삼풍백화점이 무너져 내렸다.

백화점 안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더미에 파묻혔다.

생존자 구조와 시신 발굴 작업이 한 달 반 정도 계속됐다.

모두 501명이 사망하고 9백3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8.15해방 이후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낳은 사고다.

지어진 지 6년 만에 일어난 삼풍백화점 붕괴는 설계와 시공, 감리의 부실, 그리고 행정기관의 감독 소홀 등 총체적인 부실이 빚은 사고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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