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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오늘 일본이 도자기, 고문서 등 우리 나라 문화재 천3백20여 점을 되돌려 줬다.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일제가 수탈해 갔던 문화재들이 해방 21년 만에 돌아왔다.
국립박물관에서 이동원 외무부 장관과 권오병 문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측으로부터 우리에게 인도됐다.
국립박물관 미술과장 최순우 씨가 우리 선조의 얼이 담긴 문화재를 세밀하게 살펴본 뒤 인수했다.
이번 문화재 반환은 1년 전인 1965년 6월 한일협정 조인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문화재의 원소재지가 남한인 것 가운데 민간인 소장품이 아닌 것만 반환했다.
사유재산이라는 명목으로 반환 대상에서 제외된 2천여 점의 문화재는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일본에 있는 귀중한 우리 문화재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해도 3만4천 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일제가 수탈해 갔던 문화재들이 해방 21년 만에 돌아왔다.
국립박물관에서 이동원 외무부 장관과 권오병 문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측으로부터 우리에게 인도됐다.
국립박물관 미술과장 최순우 씨가 우리 선조의 얼이 담긴 문화재를 세밀하게 살펴본 뒤 인수했다.
이번 문화재 반환은 1년 전인 1965년 6월 한일협정 조인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문화재의 원소재지가 남한인 것 가운데 민간인 소장품이 아닌 것만 반환했다.
사유재산이라는 명목으로 반환 대상에서 제외된 2천여 점의 문화재는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일본에 있는 귀중한 우리 문화재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해도 3만4천 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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