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7년 3월 6일] 조선 전깃불 첫 등장

[1887년 3월 6일] 조선 전깃불 첫 등장

2009.03.0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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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오늘, 우리나라에 전깃불이 처음 켜졌다.

장소는 경복궁 건청궁!

향원정의 못물을 막고 발전기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했다.

전깃불은 고장이 잦고 고치는 데 드는 비용이 커 '건달불'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우리나라는 11년 뒤인 1898년 말 한성전기회사를 설립해 동대문에 75kW 직류발전기를 설치했다.

이듬해인 1899년 5월부터는 서대문에서 동대문 사이에 전차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또 1900년 4월 10일 종로에 첫 민간전등이 밝혀지고 1901년 8월 17일 현재의 충무로인 진고개 일본인상가 주택가에 600개의 전등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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