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역사 속 오늘

10월 15일 역사 속 오늘

2004.10.1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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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5대 대통령 선거 (1963)

군사정부의 민정이양 방침에 따라 1963년 오늘 제 5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다.

직접선출 방식으로 치러진 5대 대통령 선거는 45일전 육군대장으로 예편한 민주공화당 박정희 후보와 민정당 윤보선 전대통령의 대결로 압축됐다.

선거결과 민주공화당 박정희 후보가 승리했다.

5.16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지 29개월만이었다.

박정희는 16년간 장기집권에 돌입하게 된다.

2) 소양강댐 준공 (1973)

국내 최대규모의 소양강댐이 1973년 오늘 6년여의 공사끝에 1973년 오늘 준공됐다.

소양강댐은 댐 높이 123미터, 제방길이 520미터, 총저수량 29억톤으로 홍수조절과 수력발전, 농공업용 용수공급 능력을 가진 다목적 댐이다.

소양강댐의 건설로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호수는 춘천과 인제 사이의 뱃길을 열어 이 지역 관광산업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3) 나치 독일 롬멜 장군 자살 (1944)

2차대전 북부아프리카 전투에서 영국군을 괴롭혀 사막의 여우로 불렸던 나치 독일의 명장 롬멜이 1944년 오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롬멜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히틀러의 권유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개월전 일어난 히틀러 암살음모 사건에 롬멜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었다.

히틀러는 롬멜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어 명예를 지키라고 권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 고르바초프, 노벨평화상 (1990)

옛 소련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1990년 오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르바초프는 5년전 집권한 뒤 소련과 동유럽의 개혁에 앞장서 냉전종식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고르바초프의 개혁정책은 미소간의 무기감축과 동유럽의 민주화, 그리고 독일의 통일을 이뤄냈다.

공산권 국가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 고르바초프!

자신이 추진한 개혁정책의 가치와 의미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돼 기쁘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5) 크메르 정부군 게릴라 공격 (1974)

크메르 우익 정부군이 공산게릴라, 크메르 루즈군이 장악했던 한 마을을 탈환했다.

4년전인 1970년 쿠데타가 일어나 시아누크 국왕이 축출되고 우익 론놀 정권이 들어선 크메르!

크메르 루즈군이 우익 론놀 정권에 맞서 무력항쟁을 벌임으로서 크메르는 참혹한 내전의 현장으로 변했다.

크메르 내전은 1975년 크메르 루즈군이 수도 프놈펜을 점령하고 론놀 정권을 축출함으로써 일단락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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