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역사속 오늘

10월 11일 역사속 오늘

2004.10.11.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 아폴로 7호 발사 (1968)

미 역사상 처음으로 3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아폴로 7호가 1968년 오늘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1961년 미국 정부가 발표한 아폴로 우주계획!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고 우주탐사에 나선다는 야심찬 우주개발 계획이었다.

수 차례에 걸친 무인 지구궤도 연습비행을 거쳐 1968년 오늘에야 유인 우주선 발사가 가능했다.

아폴로 7호의 발사 장면은 텔레비전을 통해 생방송 돼 미국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

아폴로 7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탐사로 미국은 9개월 뒤 아폴로 11호를 통해 인간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했다.

2) 소련, 소유즈 6호 발사 (1969)

1960년대 들어 열기를 더해가던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계획!

미국 아폴로 11호가 달착륙에 성공한지 석달만인 1969년 오늘 소련은 2명의 우주 비행사를 태운 소유즈 6호를 발사했다.

미국이 달에 직행했다가 귀환하는 방법을 쓴 반면 소련은 지구 궤도에 우주정거장을 건설해 도킹하는 방법을 시도했다.

소유즈 6호는 바로 이런 우주궤도에서의 복잡한 도킹과 우주관찰을 위해 발사됐다.

소련은 소유즈 6호 발사에 이어 12일과 13일 소유즈 7호와 8호를 연이어 발사했다.

3) 영국 전함 메리로즈호 인양 (1982)

16세기 영국 튜터 왕조의 자랑이었던 전함 메리 로즈호!

메리 로즈호는 1545년 프랑스와의 전투에서 침몰했다.

1982년 오늘 영국 포츠머드 항!

거대한 메리 로즈호를 인양했다.

17년 동안의 작업 끝에 인양된 메리 로즈호는 튜터 왕조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됐다.

4) F-111 폭격기 비행 (1966)

1966년 오늘!

미 공군 소속 F-111 폭격기가 출격 명령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고전하고 잇는 미군의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서였다.

F-111기는 이후 계속적으로 베트남전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유사시에 날개의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최초의 폭격기 F-111

제너널 다이나믹사가 만든 이 폭격기는 1962년 미 공군과 해군의 전략 폭격기로 채택됐다.

5) 옥포 조선소 기공식 (1973)

경상남도 거제군에 있는 옥포만에서 1973년 오늘 오포조선소 기공식이 열렸다.

옥포조선소는 옥포만 일대 120만평 부지에 중화학공업발전에 역점을 두는 정부의 핵심사업의 하나로 건설됐다.

옥포조선소는 항만시설과 도로교통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1981년 옥포조선소의 준공으로 옥포만 일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종합공업기지로 발돋움했다.

[1453] 수양대군의 계유정란 발발
[1592] 임진왜란 진주대첩
[1976] 신안 앞바다 유물 인양
[1991] KGB 해체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