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킨, 슈퍼스타 이름값!

로비 킨, 슈퍼스타 이름값!

2005.07.1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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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축구 소식 알아볼까요.



지난 금요일 막을 올린 피스컵 코리아, 대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결승 진출을 향한 각 팀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어요.



[리포트]



어제 B조 예선 2경기가 있었는데요.



잉글랜드의 토튼햄이 남아공의 선다운스를 물리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구요.



레알소시에다드와 보카 주니어스는 치열한 공반전 끝에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두 경기 주요 장면 준비했습니다.



로비 킨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2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첫골이 터지는 순간인데요.



전반 33분, 재빠른 몸놀림으로 상대의 오프 사이드 트랩을 벗어나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취골을 터뜨립니다.



이후 토튼햄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패스로 선다운스의 문전을 위협했는데요.



후반 5분, 결국 브라운의 날렵한 돌파에 이어 카누테가 정확한 땅볼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립니다.



그리고 7분 뒤인 후반 12분, 로비 킨이 문전 혼전 중에 다시 한번 골네트를 시원하게 흔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선다운스는 32분, 스트라이커 차방구가 왼발슛으로 1골을 만회했습니다.



남은 10여 분 동안 줄기차게 공격을 퍼부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토튼햄은 1승 1무로 선다운스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서며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다음은 레알 소시에다드와 보카 주니어스의 경기입니다.



두팀 전반부터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이어갔는데요.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기도 하구요.



골과 다름없는 슈팅이 나오는 등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이로써 보카 주니어스는 승점 2점으로 3위 1무1패를 기록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B조 최하위로 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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