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제2의 마라도나'를 꿈꾼다

메시, '제2의 마라도나'를 꿈꾼다

2005.07.0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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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청소년 축구가 아르헨티나의 통산 5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렸죠?



이번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메시 선수가 제 2의 마라도나로 주목을 끌고 있다는데요, 어떤 선수인가요?



[리포트]



메시 선수 올해 18살로 현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데요, 나이지리아와의 결승에서도 환상적인 드리블로 페널티킥 2개를 얻어내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나이지리아와의 결승 경기 화면인데요, 전반 하프라인부터 이어진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선취골을 기록합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에도 같은 상황을 연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모두 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MVP 대회 우승 등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2001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11골을 터트려 우승을 이끌었던 사비올라(24, AS모나코)도 트리플 크라운을 이뤘었는데요.



메시는 지난 5월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인 17세 10개월 7일에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기록했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사비올라의 뒤를 이어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제 2의 마라도나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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