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 '화려한 부활'

이상목, '화려한 부활'

2005.07.0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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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소식도 알아볼까요?



잠실 경기에서 롯데가 선두 두산을 꺾고 3연승을 이어갔어요?



[리포트]



어제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였는데요, 선발투수 이상목 선수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롯데가 두산을 3대 1로 누르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이상목 선수, 코너 구석구석을 찌르는 130km 중반대의 직구와 포크볼 등 전성기때 기량을 되찾은 듯 보였는데요, 두산 강타선을 7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2승째를 따냈습니다.



이상목 선수, FA 첫 해였던 지난 시즌 어깨부상으로 단 3승에 그쳤었구요, 올해도 이번 달 들어서 첫 등판에 나설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롯데는 이상목이 최근 3게임에서 잇달아 2실점 이하로 호투함에 따라 마운드 운용에 큰 힘을 얻게 됐습니다.



수비와 타격에서는 펠로우의 원맨쇼가 돋보였습니다.



3회 정확한 홈송구로 팀을 위기에서 건진 펠로우는, 4회 귀중한 적시타로 타점까지 기록했습니다.



이정훈과 노장진이 이어던지며 3대1로 롯데가 두산을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리며 4위 SK에 한 경기 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그럼 이상목 선수의 얘기를 직접들어볼까요?



[녹취:이상목, 롯데 투수]

"오늘 몸쪽, 바깥쪽 직구가 제구가 잘 됐습니다."



[질문]



다른 경기장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수원에서는 LG가 메이저리그 출신 새 용병 왈론드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현대를 꺾었습니다.



LG는 안재만이 4타수3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도 뒤를 받쳐 6대4로 이겼습니다.



기아는 SK를 4대2로 제쳤고, 삼성은 한화에 져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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