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결승 격돌

[앵커멘트]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우리에게 진 나이지리아가 모로코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면서요?



[리포트]



아마 이번 대회를 계속해서 지켜본 분들은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에 2대1로 패한 나이지리아가 결승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나이지리아는 오늘 새벽 열린 준결승에서 전후반 3골을 몰아치며 '돌풍' 모로코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도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을 2대1로 완파하는 파란을 연출했습니다.



이로써 청소년대회 우승컵은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격돌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결승전은 다음달 3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