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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배용준씨가 10여 년전에 출연한 영화의 일본 개봉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죠?
[리포트]
유진선 감독이 만든 '삘구'라는 작품인데요, 당초 오는 11일 개봉하려다 한 차례 연기해 오는 18일부터 도쿄에서 상영예정입니다.
어제 감독이 일본 현지에서 기자회견 갖기도 했는데요, 이 영화는 95년도에 배용준씨가 영화스탭으로 있을때 잠시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입니다.
불량학생과 선생님의 사랑 다룬 영화인데 배 씨는 불량배 중 한 명으로 등장합니다.
수입사 측에서는 '욘사마의 데뷔작'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팬들은 이를 두고 욘사마의 인기를 등에 업은 지나친 상술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장면이 몇 장면 되지 않는 엑스트라 수준의 출연을 두고 데뷔작이라며 홍보해 대중들을 기만한다는 것인데요, 작품의 수준보다는 한류스타의 이름만을 믿고 십여년 전 작품까지 개봉하는 반짝 상술이 확산될 경우 한류에 대한 팬들의 신뢰도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문화소비자들이 옥석을 가려 몰상식한 상도덕에 현혹되지 말아야겠습니다.
한류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배용준씨가 10여 년전에 출연한 영화의 일본 개봉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죠?
[리포트]
유진선 감독이 만든 '삘구'라는 작품인데요, 당초 오는 11일 개봉하려다 한 차례 연기해 오는 18일부터 도쿄에서 상영예정입니다.
어제 감독이 일본 현지에서 기자회견 갖기도 했는데요, 이 영화는 95년도에 배용준씨가 영화스탭으로 있을때 잠시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입니다.
불량학생과 선생님의 사랑 다룬 영화인데 배 씨는 불량배 중 한 명으로 등장합니다.
수입사 측에서는 '욘사마의 데뷔작'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팬들은 이를 두고 욘사마의 인기를 등에 업은 지나친 상술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장면이 몇 장면 되지 않는 엑스트라 수준의 출연을 두고 데뷔작이라며 홍보해 대중들을 기만한다는 것인데요, 작품의 수준보다는 한류스타의 이름만을 믿고 십여년 전 작품까지 개봉하는 반짝 상술이 확산될 경우 한류에 대한 팬들의 신뢰도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문화소비자들이 옥석을 가려 몰상식한 상도덕에 현혹되지 말아야겠습니다.
한류도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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