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안도 마사노부 내한

이상일·안도 마사노부 내한

2005.03.10.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지난달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이 다녀갔는데요, 역시 재일교포인 이상일 감독이 일본의 톱스타와 함께 우리나라를 찾았죠?



[리포트]



이상일 감독은 지난 99년 단편으로 데뷔한 뒤 일본 영화계의 주목받고 있는 젊은 감독인데요, 지난 월요일 자신의 신작 '식스티 나인'의 주연 안도 마사노부와 함께 내한했습니다.



안도 마사노부는 영화 '키즈 리턴'의 주인공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청춘스타인데요, 이상일 감독의 영화는 무라카미 류의 소설을 영화화 한 것으로 고등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경쾌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기자회견에서 감독은 시대적 배경은 69년이지만 자신이 청춘시절 느꼈던 정서들을 떠올리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는데요 안도 마사노부는 많은 팬이 몰리자 대단히 수줍어 하는 모습 보이기도 했는데 김기덕 감독과 함께 영화를 찍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열흘 뒤에는 지난해 칸에서 남우주연상 받은 영화 '아무도 모른다'의 아역배우 아기라 유야 군도 우리나라를 찾아올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