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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국회의사당 계단 앞에서 탈북자 41살 손 모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몸에 휘발유를 뿌린 채 소동을 벌이다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손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부가 북한에 퍼주기만 하면서 정작 남한에 정착하려는 탈북자는 무시하고 있다며 통일부 장관을 만나 항의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7년 탈북한 손씨는 2002년 남한에 입국해 생활해오다 지난해 승용차를 구입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된 이후 정부의 탈북자 정책에 불만을 품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부산 낙민동 62살 김 모씨의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김 씨와 김 씨의 딸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십 분만에 꺼졌지만 현관과 거실 등을 태워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집 밖에서 시너통이 발견된데다 우유투입구에서 불길이 솟은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우유투입구를 통해 시너를 뿌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젯밤 11시 반쯤 국회의사당 계단 앞에서 탈북자 41살 손 모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몸에 휘발유를 뿌린 채 소동을 벌이다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손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부가 북한에 퍼주기만 하면서 정작 남한에 정착하려는 탈북자는 무시하고 있다며 통일부 장관을 만나 항의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7년 탈북한 손씨는 2002년 남한에 입국해 생활해오다 지난해 승용차를 구입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된 이후 정부의 탈북자 정책에 불만을 품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부산 낙민동 62살 김 모씨의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김 씨와 김 씨의 딸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십 분만에 꺼졌지만 현관과 거실 등을 태워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집 밖에서 시너통이 발견된데다 우유투입구에서 불길이 솟은 점으로 미뤄 누군가가 우유투입구를 통해 시너를 뿌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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