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 '주전 경쟁 지켜보라!'

본프레레, '주전 경쟁 지켜보라!'

2005.01.0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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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해외에서 연말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본프레레 감독이 어제 입국해 선수들의 치열한 주전경쟁을 예고했다구요.



[리포트]



축구대표팀의 본프레레 감독 연말휴가를 마치고 어제 국내로 돌아왔는데요 휴가 기간동안 개인적인 휴식을 취하면서 최종예선에 대비한 팀 운영방안을 준비했습니다.



어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축구대표팀의 화두인 세대교체 얘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대해 본프레레 감독은 경쟁을 통한 실력으로 모든걸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사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전지훈련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기량향상이 눈에 띄는 선수를 우선 발탁 하겠다며 선수 기용에 대한 원칙을 천명했습니다.



그럼 본프레레 감독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본프레레, 축구대표팀 감독]

"전지훈련을 통해 성실한 훈련자세와 실력으로 모든 걸 보여줘야 합니다."



[질문]



앞으로 축구대표팀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답변]



먼저 내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 선수들이 소집이 됩니다.



이후 8일 미국 LA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되구요 16일부터 콜롬비아, 파라과이 스웨덴을 상대로 잇따라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26일 국내로 돌아와 다음달 4일 이집트 대표팀과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뒤 9일 쿠웨이트와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첫번째 경기를 펼칩니다.



[질문]



그런데 지난 6월 사임한 쿠엘류 전 감독이 이집트 대표팀으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이 들리던데요?



[답변]



중동의 축구전문사이트인 미들이스트풋볼이 보도를 했는데요 이집트축구협회는 쿠엘류 감독 외에도 다른 감독들과도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쿠엘류 감독이 이집트 팀의 사령탑에 오를 경우 다음달 4일로 예정된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적장'으로서 10개월여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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