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중 추돌 사고…5명 부상

10중 추돌 사고…5명 부상

2004.09.21.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 신정동 남부순환도로입니다.



승용차 뒷부분이 심하게 찌그려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죠.



승용차 운전자가 운전석에 끼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고 있습니다.



도로는 사고 차량 10대가 서로 뒤엉켜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는데요.



사고가 난 것은 새벽 1시 15분쯤으로 뒤에서 오던 승합차가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앞 차량 8대와 연달아 부딪히면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22살 김 모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시 회원동의 한 아파트인데요.



밤사이 쏟아진 집중 호우로 아파트 뒤편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벽돌로 쌓은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가 벽돌 더미에 깔리고 놀란 주민들은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도로에는 물이 넘쳐 침수되고 공사장 토사가 도로로 흘러 드는 등 마산과 울산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시내 곳곳이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