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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장정진이 나흘째 의식을 찾지 못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장정진이 현재 입원 중인 서울 이대 목동병원의 한 관계자는 16일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장정진씨가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정진씨의 가족은 나흘째 장정진씨가 입원해 있는 외과 중환자실 앞을 눈물로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정진씨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직전 출연했던 KBS 2TV ‘일요일은 101%’-‘골목의 제왕’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현재 장정진씨의 입원비를 전액 지원하며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
장정진은 지난 13일 오후 6시쯤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KBS 2TV ‘일요일은 101%-골목의 제왕’ 촬영 도중 떡먹기 게임을 하다 송편이 기도에 걸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장정진은 의식을 잃은 뒤 곧바로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해 이날 오후 9시쯤 외과 중환자실로 병실을 옮겨진 뒤 현재까지 이곳에 입원해 있다.
성우 장정진 씨의 질식사고를 일으킨 KBS 2TV '일요일은 101%'의 '골목의 제왕'이 결국 폐지되었습니다.
14일 장정진 씨의 사고 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던 KBS 측은 "문제가 되었던 '골목의 제왕' 코너의 폐지는 물론, 앞으로 KBS에서 방송되는 오락프로그램 중 경쟁적으로 먹는 게임 자체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KBS는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서 대형 게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의료진이나 안전요원을 배치해 녹화할 예정.
KBS 측은 긴급 대책회의 후 앞으로의 사고 대책 마련에 어느정도 결론을 내린 상태이지만, 사고가 난 프로그램의 징계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
한편 장정진 씨의 사고 소식이 있은 후 MBC TV '뉴스데스크'는 만화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선생님의 화면과 장정진 씨의 사고 전 모습, 그리고 '골목의 제왕'의 떡 먹는 게임 자료화면 등을 내보내며 연예프로그램의 연출행태에 대해 일침을 놓은 반면,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9시뉴스'는 방송이 종료되기 전 '간추린 소식'으로, 그것도 맨 마지막에 "장정진 씨가 녹화중 중태에 빠졌다.
KBS는 장정진 씨의 치료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짧막하게 전해 네티즌들이 "은폐하지 마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장정진이 현재 입원 중인 서울 이대 목동병원의 한 관계자는 16일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장정진씨가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정진씨의 가족은 나흘째 장정진씨가 입원해 있는 외과 중환자실 앞을 눈물로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정진씨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직전 출연했던 KBS 2TV ‘일요일은 101%’-‘골목의 제왕’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현재 장정진씨의 입원비를 전액 지원하며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
장정진은 지난 13일 오후 6시쯤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KBS 2TV ‘일요일은 101%-골목의 제왕’ 촬영 도중 떡먹기 게임을 하다 송편이 기도에 걸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장정진은 의식을 잃은 뒤 곧바로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해 이날 오후 9시쯤 외과 중환자실로 병실을 옮겨진 뒤 현재까지 이곳에 입원해 있다.
성우 장정진 씨의 질식사고를 일으킨 KBS 2TV '일요일은 101%'의 '골목의 제왕'이 결국 폐지되었습니다.
14일 장정진 씨의 사고 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던 KBS 측은 "문제가 되었던 '골목의 제왕' 코너의 폐지는 물론, 앞으로 KBS에서 방송되는 오락프로그램 중 경쟁적으로 먹는 게임 자체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KBS는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서 대형 게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의료진이나 안전요원을 배치해 녹화할 예정.
KBS 측은 긴급 대책회의 후 앞으로의 사고 대책 마련에 어느정도 결론을 내린 상태이지만, 사고가 난 프로그램의 징계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
한편 장정진 씨의 사고 소식이 있은 후 MBC TV '뉴스데스크'는 만화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선생님의 화면과 장정진 씨의 사고 전 모습, 그리고 '골목의 제왕'의 떡 먹는 게임 자료화면 등을 내보내며 연예프로그램의 연출행태에 대해 일침을 놓은 반면,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9시뉴스'는 방송이 종료되기 전 '간추린 소식'으로, 그것도 맨 마지막에 "장정진 씨가 녹화중 중태에 빠졌다.
KBS는 장정진 씨의 치료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짧막하게 전해 네티즌들이 "은폐하지 마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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