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경찰의 연예인 병역비리 수사 수위가 어디까지 다다를지를 두고 연예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 J, H 등 톱스타급 연예인 3명의 비리 혐의가 포착된 상태이고, 경찰에서 처음으로 비리에 연루된 연예인 신모씨를 검거해 심층수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수사당국에서 발본색원의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찰에서 50대 연예기획사의 연예인과 매니저의 명단을 확보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수사가 확대 일로를 타지 않을지 걱정하는 눈치다.
게다가 J와 H가 소속된 대형 연예기획사 S사의 경우 검거 대상이 된 신씨는 물론이고 대표 J씨와 유명 매니저 L씨까지 수사선상에 올라 기획사 단위에서 조직적으로 면제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낳고 있어 대형 매니지먼트사들은 혹시나 하는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소속 연예인 2~3명을 두고 있는 한 기획사의 관계자는 "정당하게 면제받은 것이다"라며 문제될 게 없다고 자신하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해서는 걱정스러워하는 눈치다.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을 기피한 유승준의 경우 입국이 불허될 정도로 군 문제에 대한 여론이 민감하기 때문에 비리에 연루되지 않았어도 이름이 거명되는 것만으로도 연예 활동에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예인 병역비리, 이번엔 제대로 짚고 넘어가자'는 최근의 여론동향도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미 S, J, H에 대한 성토 여론이 불붙었고, 아버지가 병역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가수 K, 외과질환으로 면제받은 영화배우 C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재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찰수사도 여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면제 연예인들과 관계자들은 정당한 사유로 면제 처분을 받았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알리는 한편 네티즌의 동향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어떻게든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본다. 어떤 결론이 나든 조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돼 무고한 연예인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톱스타 장모,송모가 지난 주말 '병역 비리'에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히려다 이 계획을 돌연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역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장모는 당초 12일 서울 모처에서 언론을 상대로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모는 12일 오전 이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송모 또한 지난 주말 취재진에게 자신이 받고 있는 '병역 기피 혐의'에 대해 허심탄회에게 털어놓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송모는 장모가 공식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 계획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일각에선 이들이 공식 기자회견 등을 통해 합법적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들의 실명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갖는 공식 기자회견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이 계획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병역법 위반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톱스타 한모는 KBS 드라마 촬영을 위해 외국에 머물다 드라마 출연을 스스로 포기하고 최근 귀국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조만간 이들 3명에게 자진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들이 만약 자진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병무청을 통해 신체검사를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이들 이외에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대형 매니지먼트 S사의 대표와 소속 연예인 4∼5명에 대해서도 공소시효가 만료된 만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이 회사 소속 연예인이자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신모의 검거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모는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모는 최근 병역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촬영 중이던 KBS의 한 드라마 제작진으로부터 '퇴출' 명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S, J, H 등 톱스타급 연예인 3명의 비리 혐의가 포착된 상태이고, 경찰에서 처음으로 비리에 연루된 연예인 신모씨를 검거해 심층수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수사당국에서 발본색원의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찰에서 50대 연예기획사의 연예인과 매니저의 명단을 확보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수사가 확대 일로를 타지 않을지 걱정하는 눈치다.
게다가 J와 H가 소속된 대형 연예기획사 S사의 경우 검거 대상이 된 신씨는 물론이고 대표 J씨와 유명 매니저 L씨까지 수사선상에 올라 기획사 단위에서 조직적으로 면제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낳고 있어 대형 매니지먼트사들은 혹시나 하는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소속 연예인 2~3명을 두고 있는 한 기획사의 관계자는 "정당하게 면제받은 것이다"라며 문제될 게 없다고 자신하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해서는 걱정스러워하는 눈치다.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을 기피한 유승준의 경우 입국이 불허될 정도로 군 문제에 대한 여론이 민감하기 때문에 비리에 연루되지 않았어도 이름이 거명되는 것만으로도 연예 활동에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예인 병역비리, 이번엔 제대로 짚고 넘어가자'는 최근의 여론동향도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미 S, J, H에 대한 성토 여론이 불붙었고, 아버지가 병역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가수 K, 외과질환으로 면제받은 영화배우 C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재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찰수사도 여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면제 연예인들과 관계자들은 정당한 사유로 면제 처분을 받았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알리는 한편 네티즌의 동향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어떻게든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본다. 어떤 결론이 나든 조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돼 무고한 연예인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톱스타 장모,송모가 지난 주말 '병역 비리'에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히려다 이 계획을 돌연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역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장모는 당초 12일 서울 모처에서 언론을 상대로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모는 12일 오전 이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송모 또한 지난 주말 취재진에게 자신이 받고 있는 '병역 기피 혐의'에 대해 허심탄회에게 털어놓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송모는 장모가 공식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 계획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일각에선 이들이 공식 기자회견 등을 통해 합법적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들의 실명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갖는 공식 기자회견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이 계획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병역법 위반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톱스타 한모는 KBS 드라마 촬영을 위해 외국에 머물다 드라마 출연을 스스로 포기하고 최근 귀국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조만간 이들 3명에게 자진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들이 만약 자진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병무청을 통해 신체검사를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이들 이외에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대형 매니지먼트 S사의 대표와 소속 연예인 4∼5명에 대해서도 공소시효가 만료된 만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이 회사 소속 연예인이자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신모의 검거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모는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모는 최근 병역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촬영 중이던 KBS의 한 드라마 제작진으로부터 '퇴출' 명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