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신설·채용…대변인 브리핑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신설·채용…대변인 브리핑

2025.07.07.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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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청년담당관'을 신설하고, 채용 절차를 설명합니다.

청년의 삶을 개선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유정 대변인의 브리핑, 들어보시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오늘 오전 대통령실은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설치한 청년 담당관 채용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선발된 청년 담당관들은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일하며 청년 정책 수립,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들을 맡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청년 담당관 채용은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공정 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나이 확인을 위한 기본 증명서를 제외하고는 학력, 경력, 가족관계 등에 대한 어떠한 자료 제출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포부와 계획을 담은 청년 정책 제안서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발표와 면접만으로 심사받게 됩니다.

청년 담당관 채용의 구체적인 계획과 내용, 요건 등은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이번 채용을 계기로 공공 분야에서 공정 채용 방식을 향후 청년 인턴 채용 등에서도 적용하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있으시면 받겠습니다.

[기자]
아시아 경제 기자입니다. 제가 아까 잘못 들은 것 일 수 있는데 선발된 청년 담당관들, 이렇게 말씀하셔서 혹시 청년 담당관을...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남 1명, 여 1명을 채용해 총 2명 채용할 예정입니다.

[기자]
매일경제 성승훈이라고 합니다. 혹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하는 것은 청년 담당관 외에 대통령실에서 다른 직제도 검토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에 공공 부문에 청년인턴 혹은 이렇게 뽑을 때 적용할 수 있고요.

그러니까 중앙부처에서 일하는 청년 인턴 내지는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청년 인턴 등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은 있습니다. 그래서 채용 인원이나 이런 것을 고려했을 때 제안서 작성, 발표, 면접 절차는 지금 저희는 있고요.

대통령실 청년에 대해서는. 그런데 앞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양식은 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다른 질문도 가능하십니다.

[기자]
한국일보 우태경입니다. 앞서 대통령께서는 경기지사 때도 청년 비서관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공개모집했던 이력이 있는데 그래서 이번 인선 방식을 진행하는 데도 대통령의 뜻이 많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 의중에 대해서 조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맞습니다. 2019년 경기도 청년비서관 채용 방식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당시 합격한 청년비서관이 현재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모경종 의원이기도 하시죠. 당시 경기도 청년비서관 채용 콘셉트를 이번에도 많이 차용했다고 할 수 있겠고, 그런데 그때는 경기 청년정책 비서관이었는데 이번 채용은 대한민국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정책 제안서의 범주가 달라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기본적인 콘셉트는 경기도 청년비서관 채용 방식과 비슷하고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채용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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