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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재명 정부 첫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19년 만에 다시 국가와 국민에 봉사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안보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서 저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겸허한 자세로 위원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질의에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는 1994년 세종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간 북한, 남북관계, 북중 관계, 한반도 평화, 동아시아 안보 협력 등을 주제로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NSC 사무차장, 통일부 장관 등에 봉직하며 한미동맹, 용산 기지 이전, 이라크 파병 등 우리 외교 안보 정책의 설계와 집행에도 관여한 바 있습니다.
특히 NSC 책임자로 일할 당시 국정원의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 전달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저에게 과분한 소임을 맡기신 뜻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 지원하여 통상 파고 속에서 국익을 지키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열망과 요구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 문제, 글로벌 보호주의 확대, 미중 전략경쟁 등 안보 경제 복합 위기 속에서 핵심정부 지원조직인 국정원의 역할과 책임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절차를 거쳐 국정원장으로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먼저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구축에 이바지하겠습니다.
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그에 바탕을 둔 대화와 협상의 두 개의 바퀴가 선순환하며 증진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방국 정보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군사 도발 대비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지금까지 이어져온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적대적인 남북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비전인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취임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외교안보 정책은 국가 안보와 번영에 유리한 대외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게 제 오랜 소신입니다.
세계 각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금, 국정원의 정보역량을 가동해 국익 극대화 지점을 가장 먼저 찾아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어떤 소임도 완수할 수 있도록 국정원을 더욱 일 잘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핵심 대북정보 수집 분석 역량을 강화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적극적인 해외정보 수집 및 분석과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경제안보활동을 통해 국익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사이버 위협, 산업기술 유출, 보이스피싱, 마약, 테러 등 국민 실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업무도 빈틈없이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랜 세월 외교안보 분야에 있으면서 실사구시를 모토로 삼아 실제 사정을 따져 바른 답을 구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 국정원장직을 맡게 된다면 국가 안보를 지키고 국익을 극대화하면서 평화에 기여하는 길을 찾아나가겠습니다.
국가 안보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야를 떠나서 국회에 수시로 안보 상황을 상세히 설명드리고 또 지도편달을 구하겠습니다.
오늘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말씀 하나하나를 국민의 목소리로 새기면서 저를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지금 이 순간 국정원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숙고하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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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재명 정부 첫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19년 만에 다시 국가와 국민에 봉사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안보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서 저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겸허한 자세로 위원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질의에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는 1994년 세종연구소에서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간 북한, 남북관계, 북중 관계, 한반도 평화, 동아시아 안보 협력 등을 주제로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NSC 사무차장, 통일부 장관 등에 봉직하며 한미동맹, 용산 기지 이전, 이라크 파병 등 우리 외교 안보 정책의 설계와 집행에도 관여한 바 있습니다.
특히 NSC 책임자로 일할 당시 국정원의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 전달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저에게 과분한 소임을 맡기신 뜻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 지원하여 통상 파고 속에서 국익을 지키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열망과 요구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 문제, 글로벌 보호주의 확대, 미중 전략경쟁 등 안보 경제 복합 위기 속에서 핵심정부 지원조직인 국정원의 역할과 책임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절차를 거쳐 국정원장으로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먼저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구축에 이바지하겠습니다.
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그에 바탕을 둔 대화와 협상의 두 개의 바퀴가 선순환하며 증진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방국 정보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군사 도발 대비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지금까지 이어져온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적대적인 남북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비전인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취임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외교안보 정책은 국가 안보와 번영에 유리한 대외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게 제 오랜 소신입니다.
세계 각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금, 국정원의 정보역량을 가동해 국익 극대화 지점을 가장 먼저 찾아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어떤 소임도 완수할 수 있도록 국정원을 더욱 일 잘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핵심 대북정보 수집 분석 역량을 강화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적극적인 해외정보 수집 및 분석과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경제안보활동을 통해 국익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사이버 위협, 산업기술 유출, 보이스피싱, 마약, 테러 등 국민 실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업무도 빈틈없이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오랜 세월 외교안보 분야에 있으면서 실사구시를 모토로 삼아 실제 사정을 따져 바른 답을 구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 국정원장직을 맡게 된다면 국가 안보를 지키고 국익을 극대화하면서 평화에 기여하는 길을 찾아나가겠습니다.
국가 안보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야를 떠나서 국회에 수시로 안보 상황을 상세히 설명드리고 또 지도편달을 구하겠습니다.
오늘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말씀 하나하나를 국민의 목소리로 새기면서 저를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지금 이 순간 국정원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숙고하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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