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 北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긴급 성명 발표

송영무 국방부 장관, 北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긴급 성명 발표

2017.07.29.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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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 성명을 발표합니다.

송 장관은 북한의 이번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브리핑룸 연결합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지난 7월 4일보다 더욱 고도화된 ICBM급 미사일을 또다시 발사하였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UN안보리의 수차례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안전과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다.

특히 우리 정부의 군사당국회담 제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도발을 자행한 것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리는 무모한 행위로써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한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한미연합으로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하였으며 전략 자산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주한미군의 추가적인 사드 발사대를 임시 배치하기 위해 조속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한미연합 확장억제력과 함께 우리의 독자적인 북한 핵미사일 대응 체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할 것이다.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강화시켜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유지하여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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