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마쳐

'땅콩 회항'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마쳐

2014.12.30.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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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조현아 전 부사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 밖으로 나오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다시 서울서부지검으로 이동할 예정인데요.

취재진들이 몰려있고 조현아 전 부사장은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생방송중이어서 주변 시민들이 와서 거칠게 항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을 있을 수 알았는데 시민이 와서 욕설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생방송 중이라서 저건 아니죠.

아무리 화가 나도 욕설까지 하고 있는데요.

법에 의해서 심판을 받기 바랍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제는 서울서부지검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앞서서 지난 24일에 사전구속영장이 네 가지 혐의로 청구가 됐었는데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서 구속 여부가 결정되게 됩니다.

어쨌든 조현아 전 부사장 고개를 푹 숙인 채 법원에서 다시 검찰청사로 가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아침에 출석했다가 법원으로 이동했고 영장실질심사에 본인이 맞는지 혐의내용에 대해서 인정하는지 간단한 조사를 마치고 심사를 마치고 그리고 다시 검찰청사로 지금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에 대해서 법원의 심사가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혐의가 중대하고 그리고 여론의 질타를 받는 점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증거인멸 등의 혐의가 있기 때문에 물론 본인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마는 부하직원들의 이런 혐의가 있기 때문에 영장이 발부되는 쪽으로 예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쨌든 하지만 영장이 기각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미 검찰수사가 자료가 충분히 확보됐고 수사기관에 조현아 씨가 도피하려는 행적은 보이지 않았고요.

이런 점이 참작돼서 영장 청구가 기각될 수 있다, 이런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영장이 발부될지 아니면 기각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대한항공 객실 담당 여 모 상무도 조 전 부사장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는데요.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대해서는 또 YTN 뉴스에서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4일 영장청구된 지 엿새 만에 승무원과 그리고 승객들 앞에서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현아 씨가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검찰청사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모습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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