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총기 탈취 사건 수사 브리핑

인천 강화에서 발생한 총기 탈취 사건이 발생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아직 범인이 검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범행 현장 인근 모텔 CCTV에 용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흰색 코란도 승용차가 촬영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이에 따라 범인이 총기 탈취 사건 직전에 현장 주변을 답사한 것으로 보고 인근지역에 대한 탐문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또 범인이 경기도 남부지역의 사정에 밝은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의 검문, 검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범인이 부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보고 해당 부대의 전역자 명단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이르면 오늘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범인의 혈흔에 대한 DNA 감식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