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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요 그룹 총수들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외교 일정에 맞춰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어떤 인물들이 동행했나요?
◆서은숙> 이번에는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동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태원 SK 회장과정의선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그리고 구광모 LG 회장도 같이 간 걸로 보이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국 경제의 어벤저스가 다 총출동했다고 얘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견, 중소기업 대표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요. 그러니까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화장품, 바이오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고 200명 정도의 규모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게 대규모 방중단 구성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이후로 처음이고요. 4대 그룹 총수가 전부 다 참석한 것은 2014년 시진핑 주석 방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앵커> 이렇게 대규모 사절단이 꾸려진 게 이례적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한중 비즈니스 포럼, MOU 체결 일정들이 많더라고요.
◆서은숙> 굉장히 빡빡하게 잡혀 있더라고요. 일단 핵심 일정을 보면 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가장 핵심 일정인데요. 양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거거든요. 여기서 어떻게 보면 바이오 매칭, 기술협력, 투자 유치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고요. 그다음에 중국 고위급하고 면담도 잡혀 있습니다. 대통령 국빈방문에 맞춰서 시진핑 주석이나 리창 총리 등과 경제 간담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한중 FTA 2단계 협상, 서비스 투자 분야, 그다음에 개방 확대가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중국 내 한국기업 공장이나 중국 첨단기업들을 방문하는 일정도 있어요. 그래서 최신 트렌드를 팔로업 하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기차, AI, 로봇, 이런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 수준을 한번 확인해 보는 그러한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여지고요. 무엇보다 정상회담 일정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이 어떻게 보면 핵심인데요. 여기서 우리가 한한령 완화시킨다든가 방금 얘기했던 한중 FTA 협상이라든가 또 제일 중요한 미국하고의 관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공급망을 협력하는 부분 등이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중국의 경기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인데 재계 총수들이 나섰거든요. 어떤 속내가 있다고 보십니까?
◆서은숙> 핵심 질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중국 경제가 부동산 위기라든가 청년 실업, 소비부진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지금 회복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우리가 예측을 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개 총수들이 다 나섰다고 하는 거는 역설적으로 보면 중국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가서 우리가 협력해야 된다는 판단을 한 것 같아요. 자세하게 이유를 세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가 중국이 여전히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에요. 보면 2015년 한중 FTA 하고 난 다음에 2274억 달러로 2024년에 2729억 달러로 20% 정도가 증가했거든요. 중국을 포기하면 대안이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아요. 두 번째는 무역수지가 반전됐거든요. 우리가 흑자국이었는데 2023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3년 연속 적자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총수들이 직접 나서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본 것 같고요. 세 번째가 공급망 안정이죠.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중국 없이는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생산이 불가능한 상황이거든요. 미국은 대중 수출을 제한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총수들이 직접 중국 정부의 고위층들을 만나서 우리는 계속 협력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스처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중은 선택이 아니고 생존을 위한 필수라고 우리가 해석할 것 같아요.
◇앵커> 지금 안 움직이면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속내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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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요 그룹 총수들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외교 일정에 맞춰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어떤 인물들이 동행했나요?
◆서은숙> 이번에는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동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태원 SK 회장과정의선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그리고 구광모 LG 회장도 같이 간 걸로 보이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국 경제의 어벤저스가 다 총출동했다고 얘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견, 중소기업 대표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요. 그러니까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화장품, 바이오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고 200명 정도의 규모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게 대규모 방중단 구성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이후로 처음이고요. 4대 그룹 총수가 전부 다 참석한 것은 2014년 시진핑 주석 방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앵커> 이렇게 대규모 사절단이 꾸려진 게 이례적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한중 비즈니스 포럼, MOU 체결 일정들이 많더라고요.
◆서은숙> 굉장히 빡빡하게 잡혀 있더라고요. 일단 핵심 일정을 보면 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가장 핵심 일정인데요. 양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거거든요. 여기서 어떻게 보면 바이오 매칭, 기술협력, 투자 유치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고요. 그다음에 중국 고위급하고 면담도 잡혀 있습니다. 대통령 국빈방문에 맞춰서 시진핑 주석이나 리창 총리 등과 경제 간담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한중 FTA 2단계 협상, 서비스 투자 분야, 그다음에 개방 확대가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중국 내 한국기업 공장이나 중국 첨단기업들을 방문하는 일정도 있어요. 그래서 최신 트렌드를 팔로업 하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기차, AI, 로봇, 이런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 수준을 한번 확인해 보는 그러한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여지고요. 무엇보다 정상회담 일정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이 어떻게 보면 핵심인데요. 여기서 우리가 한한령 완화시킨다든가 방금 얘기했던 한중 FTA 협상이라든가 또 제일 중요한 미국하고의 관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공급망을 협력하는 부분 등이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중국의 경기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인데 재계 총수들이 나섰거든요. 어떤 속내가 있다고 보십니까?
◆서은숙> 핵심 질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중국 경제가 부동산 위기라든가 청년 실업, 소비부진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지금 회복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우리가 예측을 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개 총수들이 다 나섰다고 하는 거는 역설적으로 보면 중국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가서 우리가 협력해야 된다는 판단을 한 것 같아요. 자세하게 이유를 세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가 중국이 여전히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에요. 보면 2015년 한중 FTA 하고 난 다음에 2274억 달러로 2024년에 2729억 달러로 20% 정도가 증가했거든요. 중국을 포기하면 대안이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아요. 두 번째는 무역수지가 반전됐거든요. 우리가 흑자국이었는데 2023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3년 연속 적자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총수들이 직접 나서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본 것 같고요. 세 번째가 공급망 안정이죠.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중국 없이는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생산이 불가능한 상황이거든요. 미국은 대중 수출을 제한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총수들이 직접 중국 정부의 고위층들을 만나서 우리는 계속 협력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스처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중은 선택이 아니고 생존을 위한 필수라고 우리가 해석할 것 같아요.
◇앵커> 지금 안 움직이면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속내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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