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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개념을 대중에 알려온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이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스토킹 피해를 당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희원 대표는 함께 일한 저속노화연구소의 위촉연구원인 A 씨가 지난 9월부터 집에 찾아오거나 협박 편지를 보내는 등 지속해서 괴롭혀왔다며 최대한 원만하게 합의하려고 했지만 무산돼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대표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A 씨에게 위촉연구원 계약 해지를 통보했는데, 이후 "교수님이 파멸할까 걱정된다" 등의 연락이 시작됐으며 아내의 근무처에까지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 대표는 지난 10월 20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신고했고, 경찰은 2026년 2월 18일까지 '스토킹범죄를 중단하고 정희원과 그 주거 등에 접근을 금지’ 하도록 잠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정 대표는 "이후 A씨가 돌변해 '저속노화’는 자신이 만든 말이고, 저서 집필에 상당 부분 참여해 해당 수익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A 씨와의 공동저서 계약을 체결했지만 A 씨의 집필 능력이 낮아 실질적인 공저가 불가능해 올해 관련 계약 해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는 A 씨와의 관계에 대해 2024년 3월에서 2025년 6월 사이 사적으로 친밀감을 느껴 일시적으로 교류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가 수시로 애정을 나타냈고 동석한 차량에서 운전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인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본인이 예약한 숙박업소로 데려가 수차례 신체 접촉을 시도해 접촉한 사실이 있었지만,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의 주장에 대해 A씨 측 변호사는 "현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시적 교류가 그래서 불륜 아닌가요", "6월에 헤어지자 마자 계약 해지 통보한건가요?", "유튜브에 러닝에 악기연주까지 하는 분이 어찌 책을 쓰나 했는데 이제야 이해됩니다 등의 부정적인 여론과 "스토킹이라면 무서울 만 하네요" 등의 옹호 여론도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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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희원 대표는 함께 일한 저속노화연구소의 위촉연구원인 A 씨가 지난 9월부터 집에 찾아오거나 협박 편지를 보내는 등 지속해서 괴롭혀왔다며 최대한 원만하게 합의하려고 했지만 무산돼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대표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A 씨에게 위촉연구원 계약 해지를 통보했는데, 이후 "교수님이 파멸할까 걱정된다" 등의 연락이 시작됐으며 아내의 근무처에까지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 대표는 지난 10월 20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신고했고, 경찰은 2026년 2월 18일까지 '스토킹범죄를 중단하고 정희원과 그 주거 등에 접근을 금지’ 하도록 잠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정 대표는 "이후 A씨가 돌변해 '저속노화’는 자신이 만든 말이고, 저서 집필에 상당 부분 참여해 해당 수익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A 씨와의 공동저서 계약을 체결했지만 A 씨의 집필 능력이 낮아 실질적인 공저가 불가능해 올해 관련 계약 해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는 A 씨와의 관계에 대해 2024년 3월에서 2025년 6월 사이 사적으로 친밀감을 느껴 일시적으로 교류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가 수시로 애정을 나타냈고 동석한 차량에서 운전 중인 상황에서 일방적인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본인이 예약한 숙박업소로 데려가 수차례 신체 접촉을 시도해 접촉한 사실이 있었지만,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의 주장에 대해 A씨 측 변호사는 "현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시적 교류가 그래서 불륜 아닌가요", "6월에 헤어지자 마자 계약 해지 통보한건가요?", "유튜브에 러닝에 악기연주까지 하는 분이 어찌 책을 쓰나 했는데 이제야 이해됩니다 등의 부정적인 여론과 "스토킹이라면 무서울 만 하네요" 등의 옹호 여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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