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최고 18.9% 이자 장사까지...'쿠팡 사태' 미국과 공조 나서나

[자막뉴스] 최고 18.9% 이자 장사까지...'쿠팡 사태' 미국과 공조 나서나

2025.12.04.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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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계열사 쿠팡파이낸셜이 있습니다.

쿠팡 고객과 판매자를 위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쿠팡 입점 소상공인에게 사업자금 대출을 빌려주고 있는데 이때 최고 연 18.9%의 고금리 상품을 판매하면서 3개월 안에 원금의 10%를 의무적으로 상환해야 한다고 규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금의 10% 상환 의무가 불법은 아니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은 아니기 때문인데요.

어제 국회 정무위 현안질의 과정에서도 이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플랫폼이 압도적인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사실은 원가를 분석해보면 그런 이자가, 원가가 반영된다 하더라도 그런 이자 비용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전형적인 케이스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쿠팡 임원들의 사태 전 주식 매각이 내부자거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 필요하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협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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