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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작전을 방불케 했던 불법 이민 단속과 일주일 간 구금 사태를 겪었던 한국인 근로자 317명.
자진 출국 형식으로 귀국한 지 두 달여 만에 일부 직원들이 미국에 재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BC 방송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50명 가량이 일터로 복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단됐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재개하고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미국에 다시 돌아왔다는 겁니다.
ABC는 한국인 근로자 100명 이상이 별도 재신청 없이 기존 비자로 미국 입국이 가능하다는 변호사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한미 외교당국은 한국인 전문 인력의 원활한 미국 입국을 위해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지난 20일) : 대미 진출 기업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해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설치하여 두 차례 회의를 하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 공장에서 벌어진 한국인 구금사태를 거론하며 이민 당국을 질책했습니다.
첨단 공장을 미국에 지으려면 해외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9일) : (한국 업체가) 공장 건설에 10억 달러를 썼는데, 나가라는 통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는 멈춰라, 멍청한 짓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조지아 공장 복귀와는 별도로 미국 이민 당국에 대한 법적 문제 제기는 진행 중입니다.
자진 복귀한 근로자 김 모씨는 한국인 직원 200여 명이 미국 이민단속국을 상대로 인종차별과 인권침해, 불법감금 등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자막뉴스ㅣ이미영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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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방송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50명 가량이 일터로 복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단됐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재개하고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미국에 다시 돌아왔다는 겁니다.
ABC는 한국인 근로자 100명 이상이 별도 재신청 없이 기존 비자로 미국 입국이 가능하다는 변호사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한미 외교당국은 한국인 전문 인력의 원활한 미국 입국을 위해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경화 / 주미대사(지난 20일) : 대미 진출 기업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해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설치하여 두 차례 회의를 하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 공장에서 벌어진 한국인 구금사태를 거론하며 이민 당국을 질책했습니다.
첨단 공장을 미국에 지으려면 해외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9일) : (한국 업체가) 공장 건설에 10억 달러를 썼는데, 나가라는 통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는 멈춰라, 멍청한 짓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조지아 공장 복귀와는 별도로 미국 이민 당국에 대한 법적 문제 제기는 진행 중입니다.
자진 복귀한 근로자 김 모씨는 한국인 직원 200여 명이 미국 이민단속국을 상대로 인종차별과 인권침해, 불법감금 등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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