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듣고 눈물 터진 김혜경 여사...UAE 관계자의 따뜻한 반응 [지금이뉴스]

노래 듣고 눈물 터진 김혜경 여사...UAE 관계자의 따뜻한 반응 [지금이뉴스]

2025.11.19.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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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양국 문화교류 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노래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UAE 대통령궁인 ‘카스르 알 와탄’에서는 문화교류 행사 ‘문화, UAE와 한국을 잇다’가 열렸습니다.

한국 공연 최초로 UAE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 UAE 주요 인사, 현지 문화예술인, 한류 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조수미 씨는 ‘아리랑’, ‘환희의 송가’ 등을 불렀습니다.

특히 조 씨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를 때 객석에서 눈물을 훔치는 김 여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여사가 연신 손으로 눈물을 닦아내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UAE 관계자가 휴지를 건네주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모두 끝난 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무대에 올라 출연진과 인사를 나눴는데 조 씨 역시 이 대통령 부부와 대화를 나누던 중 참아왔던 눈물을 내비쳤습니다.

김 여사와 조수미 씨는 선화예고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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