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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 기업이 공개한 ‘수백 대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시 이동’ 영상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가운데, CG(컴퓨터 그래픽)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는 2세대 모델 ‘워커 S2’의 대량 출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넓은 공간에서 일정 간격으로 정렬된 로봇들이 동시에 걸음을 맞춰 이동하는 모습과, 로봇들이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동일한 속도로 앉았다 일어서는 장면이 포함됐습니다.
이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일부 전문가들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AI 로봇 전문가 브렛 애드콕은 “앞줄과 뒤쪽 로봇 사이의 조명 반사 차이가 명확하다”며 “실제 촬영된 로봇은 일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CGI로 합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로봇 머리 부분에 비친 조명이 지나치게 균일한 점과 뒤쪽 개체의 디테일이 급격히 흐려지는 점을 ‘CG 영상의 흔한 특징’으로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확대되자 유비테크는 “조작은 전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회사는 직원들과 워커 S2가 함께 촬영된 추가 사진을 공개하며 “완성도가 높아 CG처럼 보일 뿐 실제 장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비테크는 워커 S2가 이미 한화 약 1600억 원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추가 계약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량 출하가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 라인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UBTECHRobotics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는 2세대 모델 ‘워커 S2’의 대량 출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넓은 공간에서 일정 간격으로 정렬된 로봇들이 동시에 걸음을 맞춰 이동하는 모습과, 로봇들이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동일한 속도로 앉았다 일어서는 장면이 포함됐습니다.
이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일부 전문가들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AI 로봇 전문가 브렛 애드콕은 “앞줄과 뒤쪽 로봇 사이의 조명 반사 차이가 명확하다”며 “실제 촬영된 로봇은 일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CGI로 합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로봇 머리 부분에 비친 조명이 지나치게 균일한 점과 뒤쪽 개체의 디테일이 급격히 흐려지는 점을 ‘CG 영상의 흔한 특징’으로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확대되자 유비테크는 “조작은 전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회사는 직원들과 워커 S2가 함께 촬영된 추가 사진을 공개하며 “완성도가 높아 CG처럼 보일 뿐 실제 장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비테크는 워커 S2가 이미 한화 약 1600억 원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추가 계약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량 출하가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 라인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UBTECHRob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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