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도 나섰다..."유적 경관 훼손, 영향평가 강력 권고" [지금이뉴스]

유네스코도 나섰다..."유적 경관 훼손, 영향평가 강력 권고" [지금이뉴스]

2025.11.17.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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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서울 종묘 앞 고층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정식 공문을 보내 종묘의 유적 경관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고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영향평가가 끝나기 전에는 재개발 사업의 승인을 중지할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명의의 공문은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거쳐 지난 15일 국가유산청에 전달됐고, 서울시에도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의 강력한 권고와 종묘 일대의 세계유산지구 지정에 따라, 서울시가 종묘 앞 고층 재개발에 따른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빠른 시간 안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조정회의를 구성해 영향평가 절차 등 관련 사안을 논의하자고 요구했습니다.

기자 | 박순표
제작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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